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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데르페르가닷컴 ② 수익성 달성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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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23 총예약액 53억달러로 '사상 최대'
B2B와 화이트라벨 부문 60%대 급성장
FY24 1Q 조정 EBITDA 마진 '역대 최고'

이 기사는 5월 20일 오전 06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중남미의 선도적인 기술 중심 온라인 여행사 데르페르가닷컴(Despegar.com, 종목코드: DESP)은 지난 한 해 동안 인상적인 재무 개선을 보였다. 2023회계연도 결산 결과, 66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는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업체가 언제쯤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수 있을 지에 쏠리고 있다.

데르페르가닷컴을 기업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들은 그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연간 손실을 기록하는 해는 2023년이 마지막이고 2024년에는 7800만달러의 순이익을 거두면서 흑자 시대가 열릴 것으로 추정한다. 올해 안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란 얘기다.

그렇다면 2024년 안에 손익분기점을 예상하는 애널리스트 예측이 현실화하려면 업체는 앞으로 얼마나 빨리 성장해야 할까.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를 거꾸로 계산해 보면 전년 대비 평균 35%의 속도로 성장해야 한다. 이는 상당히 높은 성장률이지만 2023년 마지막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가능성이 보인다.

데르페르가닷컴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1. FY23 총예약액 53억달러로 '사상 최대'

데르페르가닷컴은 2023년 4분기에 15억달러의 총예약액(GBV)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4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0% 증가한 2억370만달러,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은 248% 성장하는 놀라운 수치로 한 해를 마감했다. 2023년 한 해 총예약액은 31% 증가한 53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업체의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했다.

이 같은 성과와 업체의 지속적인 확장은 추가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다. 특히 총예약액 증가는 매출 증대를 위한 탄탄한 기반이 된다. 데르페르가닷컴의 가파른 총예약액 성장세는 고객을 유치하고 여행 예약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체의 역량을 입증하는 한편 표적 시장 내에서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충성도를 반영한다.

2. B2B와 화이트 라벨 부문 급성장

더 높은 수준의 성장과 수익성을 위해 운영 레버리지와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려는 업체의 노력 덕분에 수익 창출력은 강화되고 있다. 데르페르가닷컴은 마진이 높은 패키지 여행 상품 판매에 주력하는 한편 전체 총예약액의 약 14%를 차지하는 B2B(기업 간 거래)와 화이트 라벨 부문을 특히 신경 써왔다.

B2B와 화이트 라벨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 덕분에 매출 안정성과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새로운 시장과 다양한 인구 통계적 소비자 집단에 접근이 가능해졌다. 고객 기반을 넓히고 수익원을 다각화한 업체는 이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강력한 성장력을 입증하고 있다.

4분기 B2B와 화이트 라벨 부문의 총예약액은 전년 대비 각각 63%, 6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시장 부문은 장기적인 제휴와 고수익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4분기 실적만큼은 아니지만 16일 장 마감 후 공개된 2024년 1분기 실적도 상당히 양호했다.

3. FY24 1Q 조정 EBITDA 마진 '역대 최고'

3월 31일 마감한 1분기 매출액은 1억737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5870만달러에서 9% 증가(환율 변동 영향 제거하면 36% 증가)하며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억7060만달러를 웃돌았다. 일반회계기준(GAAP) 1380만달러(주당 7센트)의 순이익을 올리며, 전년 동기의 69만7000만달러(주당 10센트) 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애널리스트들은 1050만달러(주당 15센트)의 순이익을 기대했다.

조정 EBITDA는 126% 증가한 3900만달러를, 조정 EBITDA 마진은 11.6%포인트 높아진 22.4%(역대 최고 수준)를 기록했다. 조정 순이익은 2240만달러로 68% 늘었다.

브라질과 멕시코와 같은 핵심 시장을 중심으로 대체로 견고한 수요 환경과 업체의 강력한 상업적 실행 덕분에 주요 지표인 총예약금액(GBV)은 12% 증가한 13억달러를 기록했다. B2B 총예약액이 전년 대비 47% 증가하고 로열티 프로그램 회원이 257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것이 1분기 주요 지표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끌었다. 화이트 라벨 총예약액은 11% 증가했다.

4. FY24 연간 가이던스 상향

경영진은 강력한 2024년 재무 전망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과 효율적 운영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업체는 2024년에 전년 대비 16% 성장한 최소 8억2000만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8억217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EBITDA 가이던스는 34% 성장을 예고한 최소 1억5500만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데르페르가닷컴은 아직 침투율이 높지 않은 중남미 온라인 여행 시장에 대한 집중, 이 지역의 소비자와 공급업체 환경에 대한 전문적 지식,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한 지속적 혁신과 전략적 제휴 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장 선도적인 입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전반적으로 2024년 가이던스는 업계를 선도하는 성장률을 유지할 업체의 역량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3개월간 데르페르가닷컴에 투자의견을 낸 투자은행(IB)은 3곳에 불과하며, 2곳이 '매수'를 추천했고, 1곳은 '보유' 의견을 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현재 주가(17일 종가 14.94달러)보다 12.65% 높은 16.83달러다. 현재 주가는 12개월 예상 순이익의 14.9배에 거래되는 등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다.

B.라일리는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과 올해 조정 EBITDA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6달러에서 19달러로 인상했다. B.라일리는 강력한 성장과 수익성을 목표주가 상향 조정의 이유로 제시하며 경영진이 중장기적으로 강력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신중하게 투자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캔터 피츠제럴드도 실적 발표 후 목표주가를 14달러에서 17달러로 높이고 '비중 확대' 의견을 재확인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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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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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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