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한중일 정상회의 공동선언 초안에 '한반도 비핵화는 공통 목표'

기사입력 : 2024년05월25일 11:22

최종수정 : 2024년05월25일 11:22

25일 요미우리신문 보도, 대화와 외교·유엔 안보리 결의이행 강조
3국 FTA 체결 협상 가속화, 3국 무역량 1조 달러로 확대 목표 결의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3국이 채택할 공동선언 초안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우리의 공통 목표"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25일 요미우리 보도에 따르면 한중일 정상회의 공동선언 초안에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공동 이익과 책임임을 명시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공동 목표라고 천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해 대화와 외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한중 회담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9.07 photo@newspim.com

이는 북한 핵·미사일 개발 가속화를 염두에 둔 것으로 3국은 대화와 외교, UN 안보리 결의 이행 등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에 대해 북한의 자제를 요구하는 등 건설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협력 및 무역과 관련해서는 3국간 무역량을 향후 수년 내 1조 달러까지 늘리겠다는 목표가 포함되어 있다. 또 3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규칙 기반의 개방적이고 공정한 국제 경제 질서 유지·강화에 공동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선언은 오는 27일 정상회의에 맞춰 발표될 예정이며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참석한다.

요미우리는 3국 실무자가 초안을 바탕으로 막바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요미우리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 반대' 관련 문구에 중국이 반발해 조율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