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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노조, 뉴진스님 앞세워 두번째 쟁의활동…"정현호 부회장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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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 문화 행사, "영업이익 기준 성과급 달라"
정현호 부회장과 대화 촉구…뉴진스님 등 연예인 초청해 화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창사 이래 두 번째 쟁의 활동을 진행했다. 전삼노는 노사협의회가 아닌 노조와의 입금 협상,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한 성과급 지급, 실질적인 휴가 개선 등을 사측에 요구했다.

전삼노는 24일 오후 1시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5.24 가자! 서초로!'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에서 창사 이래 첫 단체 행동을 진행한 후 이번이 두 번째다. 전삼노는 임직원들에게 리프레쉬 휴가(패밀리데이, 디데이)를 활용해 이날 쟁의에 참여해줄 것을 독려했다. 서울경찰청에 사전 신고된 집회 참가 인원은 2000명이다. 전삼노는 이날 집회 참가 인원을 약 2800명으로, 사측은 약 700명으로 추산했다.

2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전국삼성전자노조가 2차 쟁의활동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김정인 기자]

노조는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직접적인 교섭을 촉구했다. 노조는 "이번 문화 행사는 삼성전자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 사업지원TF(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에 노사협의회를 앞세운 노조 무력화 시도를 철회하고 노동조합과의 대화를 통한 원만한 단체교섭을 요구하기 위해 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임금협상·성과급·휴가제도 입장차 여전…"투명하게 지급하자"

삼성전자 노사는 임금협상, 성과급 지급과 휴가제도 등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사측은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이 참여하는 노사협의회에서 별도 임금 조정 협의를 진행해 평균 임금인상률을 5.1%로 정했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이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열린 문화행사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김정인 기자]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노동조합과 회사와의 교섭도 막바지에 '서초'의 결정으로 재충전 휴가 논의가 전면 중단됐다"며 "결국 수많은 조합원이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삼성전자의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정현호 부회장에게 항의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이어 "올해 디바이스솔루션(DS)에서 영업이익이 11조 원이 나더라도 사측은 경제적부가가치(EVA) 기준으로 성과급 0% 지급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2022년 영업이익이 40조 원 이상이었고, 작년에는 회사가 어렵다고 해서 임금 인상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했다.

전삼노가 준비한 피켓의 모습. [사진=김정인 기자]

또 "앞으로 성과급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투명하게 지급하자"며 "직원들의 노력으로 영업이익을 많이 냈으면 그만큼 우리 직원들의 정당한 노동을 보상하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영업이익이라는 투명한 기준이 정해지면 이러한 직원들의 불만도 사라질 것이며, 더욱 노력하여 더 많은 성과를 낼 것이다.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직원들에게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21일 임금 실무교섭을 재개했다. 본교섭은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다.

◆ 연예인 초청해 화제…'신선한 시도' vs '주목 끄는 데만 초점'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이 전삼노 문화행사에서 공연을 하는 모습. [사진=김정인 기자]

한편 이번 쟁의에는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 가수 에일리, YB 밴드가 함께 참여해 화제가 됐다. 전삼노는 노조 활동에 대한 임직원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유명 연예인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이번 문화 행사를 조합원들이 삼성전자 내의 극심한 경쟁으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와 회사에 대한 실망감을 잠시 내려 두고 스트레스를 풀고 사기를 충전하여 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전국삼성전자노조 조합원들이 뉴진스님의 공연을 즐기는 모습. [사진=김정인 기자]

다만 업계에서는 연예인을 초대해 진행한 이번 쟁의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평화적인 문화 행사를 통해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 연예인을 초대해 주목을 끄는 데만 초점이 맞춰져 쟁의의 목적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온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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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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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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