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롯데, KIA에 스윕승 꼴찌 탈출... 한화, 시즌 첫 꼴찌

기사입력 : 2024년05월23일 23:03

최종수정 : 2024년05월23일 23:04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롯데가 1862일 만에 KIA를 상대로 스윕승하며 한 달 만에 꼴찌에서 벗어났다. 두산도 SSG에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며 단독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LG는 한화를 잡고 단독 5위가 됐고 한화는 시즌 처음 최하위로 떨어졌다.

◆사직 롯데 10-6 KIA… 롯데, 대포 4방 앞세워 1862일만에 KIA에 스윕승

롯데는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 홈경기에서 10-6으로 승리, 주중 3연전을 쓸어담았다.

애런 윌커슨. [사진 = 롯데]

롯데는 지난해 8월 15~17일 kt전 이후 280일 만의 스윕승을 기록했다. 2019년 4월 16~18일 이후 5년 만에 KIA를 상대로 3연전을 모두 이겼다.

'안방마님' 유강남의 장외홈런과 이학주의 멀티홈런, 나승엽의 투런포 등 롯데는 이날 홈런 공장을 가동했다. 롯데 선발 애런 윌커슨은 7이닝 9탈삼진 3실점으로 KIA 타선을 묶었다.

1회말 3-2로 뒤집은 롯데는 2회말 고승민의 우중간 2루타로 1점 더 달아났다. 4회말엔 이학주의 솔로포로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6회말 유강남의 비거리 135m 장외 대형 홈런을 시작으로 7회 나승엽의 투런포, 8회 이학주의 솔로포까지 3회 연속 대포를 터뜨리며 10-2까지 달아났다.

유강남. [사진 = 롯데]

◆잠실 두산 10-3 SSG… 'SSG에 스윕승' 두산, 57일만에 2위 탈환

두산은 SSG에 10-3으로 완승했다. SSG와 3연전을 스윕하며 4연승을 달린 두산은 3월 27일(3승1패) 이후 57일 만에 2위로 뛰어올랐다.

두산은 2회에만 스리런 홈런을 포함 7안타 2볼넷을 엮어 9득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두산 선발 최준호는 5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대전 LG 8-4 한화… 3연패 탈출 LG는 단독 5위, 3연승 끊긴 한화는 최하위로

LG는 한화를 8-4로 꺾었다. 3연패를 벗은 LG는 단독 5위가 됐고 3연승이 끊긴 한화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LG는 5-3로 쫓긴 8회초 3득점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스틴과 박동원의 연속 안타와 문보경의 볼넷을 더해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오지환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6-3으로 달아났다. 구본혁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보탰고 이어 1사 1, 3루 허도환 타석에서 이중 도루로 3루 주자 문보경까지 홈을 파고들며 8-4가 됐다.

◆대구 kt 9-2 삼성 … 원상현, 5이닝 5피안타 1실점 시즌 2승

kt는 원상현의 호투에 힘입어 삼성을 9-2로 제압했다. kt 선발 원상현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팀 승리의 발판을 놓으며 시즌 2승(4패)을 거뒀다.

원상현. [사진 = kt]

kt는 1-0으로 앞선 2회초 무사 1, 2루에서 조용호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이어진 무사 만루 기회에서 로하스의 땅볼과 배정대의 희생플라이로 4-0까지 도망갔다. kt는 9회초 3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고척 키움 6-4 NC… NC 박한결, 5회·7회 솔로포 시즌 1호 연타석 홈런

키움은 올해 3월 26일 창원 경기부터 이어진 NC전 4연패를 벗어났다. 2연패를 끊은 키움은 20승(28패) 고지를 밟았다.

NC는 2-4로 뒤진 8회초 1사 1, 3루에서 권희동의 적시타와 김성욱의 희생플라이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키움은 8회말 키움은 선두타자 송성문의 안타에 이어 도슨이 좌중간 1타점 2루타로 5-4로 다시 앞서나갔다. 이어 이주형의 1타점 적시타로 6-4로 도망갔다. 9회말 키움은 마무리 주승우가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5세이브를 챙겼다.

NC 박한결은 5회 좌월 솔로포와 7회 중월 솔로포를 터트리며 시즌 1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