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건보공단 "충주시의회, 공단 특사경 도입 지지나서"

기사입력 : 2024년05월23일 13:49

최종수정 : 2024년05월23일 13:49

23일 충주시의회 결의지지 나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충주시의회가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제도(특사경)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전국 최초의 시의회 특사경 지지대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충주시의회가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제도(특사경)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본부] 2024.05.23 gyun507@newspim.com

충주시의회는 지지 선언을 통해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적극 찬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법안의 신속한 통과 촉구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해 건보공단과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의료인 자격이 없는 일반인이 의사 또는 약사의 명의를 빌려 불법적으로 개설‧운영하는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근절을 위해 특사경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4년간 불법개설기관에 부당하게 지급된 진료비는 3조 4000억 원에 달하고 있지만 환수율은 6.9%에 불과해 재정누수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건보공단은 2014년부터 불법개설 행정조사 업무를 실질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나, 강제 수사권이 없어 혐의 입증에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건보공단은 특사경 법안 통과를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공단 특사경 법안은 제21대 국회에서 여‧야 국회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에게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사법경찰직무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하여,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계속 심사 중으로 신속한 통과가 필요한 상황이다.

건보공단 이정수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충주시의회의 공단 특사경 도입 지지 선언을 통해 시민들의 바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신속한 법안 통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