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전국 아파트값 27주만에 상승 전환…전셋값 53주 연속 ↑

기사입력 : 2024년05월23일 14:00

최종수정 : 2024년05월30일 13:29

서울·인천 아파트값 상승세 두드러져
수도권에 이어 지방 전셋값도 상승 전환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전국 아파값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2023년 11월  27일 하락한 이후 27주만에 상승이다. 주춤했던 수도권 아파트 집값이 다시 상승세를 탔으며 특히 서울과 인천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상승폭이 전주 보다 커지며 53주 연속 상승세다. 지방 전셋값도 하락에서 상승 전환된 게 눈에 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셋째 주(20일 기준) 매매·전세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01% 기록하면서 27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5월 셋째주 매매 전세 동향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 아파트 집값은 2주 연속 보합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0.03%→0.05%)도 6주 연속 같은 상승률에서 벗어나 폭이 더 커졌다. 서울 25개구 가운데 노도강의 하락세만 기록했는데 강북(-0.01%→0.01%)이 상승전환됐고 노원과 도봉은 보합세로 돌아섰다. 

강남 4구 가운데 송파(0.04%→0.08%)와 강동(0.02%→0.05%), 마용성 가운데 성동(0.09%→0.19%)과 마포(0.06%→0.09%)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인천(0.02%→0.08%)은 전 주에 비해 상승폭이 더 커졌다. 미추홀(-0.09%→0.10%)과 부평(0.01%→0.10%)이 급상승 전환된 것을 비롯해 연수(0.00%→0.02%)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경기(-0.02%→-0.01%)는 하락폭이 매주 축소되는 양상이다. 용인(0.00%→0.02%)과 부천(0.00%→0.02%)이 보합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고 수원(0.03%→0.05%)이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4%→0.00%)도 3주 연속 같은 폭의 하락세에서 보합 전환됐다. 8개도(-0.02%→0.03%)가 상승 전환됐고 5대광역시(-0.05%→-0.03%)은 전 주보다 낙폭이 축소됐다. 반면 같은 하락폭을 보였다. 세종(-0.17%→-0.26%)이 하락세가 큰폭으로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강북 지역이 보합전환되는 등 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면서도 매물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특히 수도권에선 인천 지역의 저가매물이 소진되면서 검단신도시 및 검암역세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상승세가 주춤했던 전국 전셋값(0.03%→0.07%)은 전 주보다 상승폭이 커지면서 53주 연속 상승세다.

서울(0.07%→0.10%)은 전 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유일하게 하락했던 강동(-0.01%→0.03%)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25개구 모두 상승세가 지속됐다. 서초(0.08%→0.17%)를 비롯해 대부분 구에서 상승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경기(0.07%→0.11%)는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오산(-0.05%→0.00%)과 군포(-0.08%→0.03%)이 보합 또는 상승전환됐고 의정부(0.16%→0.24%)는 상승세가 큰폭으로 확대됐다. 반면 과천(0.11%→-0.08%)이 2주 만에 하락세가 큰폭으로 커졌다. 

지방(-0.02%→0.02%)도 상승 전환됐다. 5대광역시(-0.01%→0.01%)와 8개도(-0.03%→0.03%)는 상승 전환됐으며 세종(-0.15%→-0.04%)은 하락폭 축소됐다.

dbman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