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 경기 하남시가 노후주택의 급수관 교체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노후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에 참여할 약 20세대를 선착순 모집한다.
하남시, 노후주택 상수도관 교체비 지원[사진=하남시] 2024.05.23 |
23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2월 20일까지 총 38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노후 상수도 급수관 교체 및 갱생 공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주택의 급수관이 노후돼 녹물이 나오거나 수압 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다.
현재까지 10세대가 신청한 만큼 약 20세대 정도를 추가 지원할 수 있다.
대상 가구는 세부적으로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단독주택·다가구주택 ▲옥내수도관이 아연도강관인 노후주택 등이다.
다만 5년 이내 지원받았거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등에 의한 사업승인인가를 받은 주택은 제외된다.
시는 최대 180만원 내에서 총 3천800만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면적별로 ▲60㎡ 이하는 총공사비의 90% ▲85㎡ 이하는 총공사비의 80% ▲130㎡ 이하는 총공사비의 30%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소유한 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신청서 작성 후 하남시청 민원실 8번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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