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중국, 대만포위 군사훈련 돌입...라이칭더 취임 4일째

기사입력 : 2024년05월23일 09:48

최종수정 : 2024년05월23일 09:4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신임 총통이 취임한지 4일째인 23일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대대적인 대만 포위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라이칭더 총통이 취임사에서 사실상 '대만독립'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데 대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 남부, 동부 및 진먼다오(金門島), 마쭈다오(馬祖島), 우추위(烏丘嶼), 둥인다오(東引島) 등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이날 위챗 공공계정을 통해 밝혔다.

동부전구 대변인은 23일부터 24일까지 동부전구가 예하 육군, 해군, 공군, 로켓부대 등을 조직해 대만 주면에서 합동 군사훈련인 '롄허리젠(聯合利劍)-2024A'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연합 해군·공군 전투준비 경계태세, 연합 전장 종합 통제권 장악, 연합 핵심목표 타격 등이다. 훈련동안 함정과 전투기가 대만 주변 근접 순찰, 도련선 내외 일체적인 작전, 연합작전능력 점검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동부전구는 "이번 훈련은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의 독립 추진 행동에 대해 강력한 응징이며, 외부세력의 도발과 간섭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훈련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