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가 국내외 회원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관광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시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회장 도시인 부산에서 '제4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집행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4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집행위원회 회의가 22일부터 23일까지 신라스테이 해운대 및 부산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이번 집행위원회는 국내외 12개 회원 및 부울경 지역 관광업계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집행위원회 회의 ▲공동홍보설명회 ▲기업과 정부간(B2G) 상담회 ▲양자회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장 도시인 부산과 공동회장 도시인 전주를 비롯해 중국 광저우, 말레이시아 이포, 말레이시아 타이핑(시장 참석) 등 집행위원도시와 전북, 안동, 김해, 통영, 울주 등 국내외 12개 회원이 참석한다.
'집행위원회 회의'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신라스테이 해운대에서 열린다. 시는 이날 시 관광 분야 역점사업으로 '세계적 휴가지 원격근무(글로벌 워케이션)'를 발표해 국내외 회원을 대상으로 부산의 세계적 관광정책 및 비전 등을 홍보하고 기구 회장도시로서 외국 회원들과 유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집행위원회를 계기로 부산에 참석한 국내외 기구 회원과 지역 관광업계 등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의 진흥과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인 공동홍보설명회를 마련했다.
국내외 기구 회원과 관광업계 관계자, 외국기관(대만관광청 부산사무소) 등 70여 명이 참석해 부산, 전북, 중국 광저우, 말레이시아 이포 등 주요 관광상품 및 인센티브 지원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과 기업과 정부간(B2G)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회장인 박형준 시장은 "세계적(글로벌) 시대, 관광산업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기구의 각급 회의 및 외국 교류망(네트워크)을 활용해 세계적 휴가지 원격근무(글로벌 워케이션)을 비롯한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라는 도시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구 회원들과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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