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 18일 광주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 한국치위생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AI와의 상생 방안 및 다양한 AI 서비스들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치위생학회는 치위생 학계를 대표하는 교육, 연구 및 실무발전을 위한 학술단체다.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AI시대, 의료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치위생 학문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 현장에선 와이즈에이아이를 비롯해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닥스메디' 등이 특별 강연을 펼쳤다.
강연자로 나선 와이즈에이아이 혁신성장본부장 류재영 CTO(최고기술책임자)는 AI·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발전 동향을 공유하고 치위생계와 AI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치과 등 의료현장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덴트온(Dent-on)'을 제시했다.
류재영 와이즈에이아이 혁신성장본부장이 2024 한국치위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와이즈에이아이] |
덴트온은 와이즈에이아이가 최근 론칭한 신규 AI 덴탈케어 플랫폼이다. 덴트온은 AI를 활용해 상담·예약 등 기본적인 고객관계관리(CRM) 업무부터 전문화된 아웃바운드콜 서비스까지 치과병원의 다양한 고객응대 및 마케팅 업무를 보조해 준다.
류 CTO는 "오픈AI의 챗GPT를 필두로 고도화된 생성형 AI 종류가 늘어나며 AI는 산업 각계에 빠르게 적용, 확산되고 있다"며 "와이즈에이아이는 의료 분야와 고객응대 분야에 각각 방점을 두고 기술 개발 및 신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강연을 통해 실제 의료 현장 최일선에서 고객 응대를 수행하며 여러 어려움을 체감하고 있는 치위생학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와이즈에이아이는 앞으로 학회·협회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덴트온 보급 확대를 위해 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와이즈에이아이는 덴트온 보급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10일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와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수 치과병의원과 계약 및 공급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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