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와이즈에이아이,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에반하다'와 AI 서비스 공급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4년04월03일 09:23

최종수정 : 2024년04월03일 09:23

'커피에반하다' 전국 600여개 점포 운영, 무인매장만 270여개…국내 스마트 무인 카페 시장 선도
와이즈에이아이, AI 서비스 영역 카페 등 광범위한 일반 프랜차이즈 분야로 성공적 확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커피에반하다'와 AI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커피에반하다는 전국 600여개 점포를 운영 중인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다. 지난 2018년부터는 무인매장 확대에 집중해 현재 관련 분야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커피에반하다는 이번 도입을 계기로 국내 스마트 무인 카페 시장 선도를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커피에반하다가 운영하는 전국 270여개 무인매장에 AI가 24시간 365일 고객을 응대하는 'AI 인바운드 콜센터'를 공급할 계획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향후 순차적으로 커피에반하다에 맞춤화된 추가 AI 서비스의 개발 및 공급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리자시스템 개발, 커피머신 로봇 연동 등의 고도화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커피에반하다 매장. [사진=와이즈에이아이]

커피에반하다 관계자는 "단순 커피 제조 과정 자동화를 넘어 서비스 질 향상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중심의 AI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와이즈에이아이의 AI 서비스 도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인매장을 방문한 고객의 불편함을 빠르게 해소하고 매장 운영 측면에서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와이즈에이아이의 AI 콜센터는 자체 추론 및 머신러닝 엔진을 기반으로 고객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고, 질문에 따른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올해 4월 기준 누적 11억개 이상의 인텐츠(답변 데이터)를 학습 완료했으며, 챗GPT도 연동해 답변의 정확도와 추론 능력도 고도화했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회사의 AI 서비스 영역을 광범위한 일반 프랜차이즈 분야로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귀중한 기회"라며 "와이즈에이아이가 가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운영 안정성은 물론 고객 만족도까지 대폭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사업영역 확장 전략이 여러 곳에서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며 "올해는 국내 AI 시장 점유율 확대와 미국·일본·영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한단계 더 끌어올리고 향후 상장까지 성장세가 이어지도록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해 전년 동기대비 131.7% 증가한 116.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2년 연속 성장 기조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