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전세가 상승 기조에 입주 앞 둔 '엘루크 방배 서리풀' 실수요자 관심

기사입력 : 2024년05월17일 16:57

최종수정 : 2024년05월17일 16:57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대란에 가까울 정도로 전세 가격이 치솟으면서, 실수요자 고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 2020년 7월 도입된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2법은 오는 7월말 시행 4년을 맞이하는데, 이 같은 임대차법 시행에도 전세사기 등 시장 혼란이 야기되면서 전세값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51주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 수치는 지난해 5월 말 이후 꾸준히 상승한 수치다. 전세 물량보다 전셋집을 구하는 사람이 더 많은 '공급자 우위 시장'이 고착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오늘 발표된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지역 전세가격지수는 이달 둘째 주(13일 기준)까지 전주 대비 52주, 정확히 1년 연속 연속 상승했다. 날짜 기준 20일 조사에서 오름세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난다면 실제 1년 내내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전세가 인하 요인이 딱히 없다는 것이 앞으로 더욱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시장이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재건축, 재개발 규제 완화가 난항을 겪을 경우 아파트 공급 물량이 급감해 매매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향후 3~4년 뒤 입주 물량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주택 인허가 수치 또한 감소 추세다. 지난해 전국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은 총 38만8891건으로 전년(52만1791건) 대비 25.5% 줄었는데, 이 중 서울의 인허가 실적은 40% 이상 감소했다.

이에 따라 당장 내 집 마련이 시급한 세입자들의 경우 전세가와 비슷한 가격이라면 차라리 '내 집 마련'을 하겠다는 기조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세 가격이 오르면, 일정 기간 시차를 두고 주택 매매 가격이 덩달아 상승하는 경우가 많은데 세입자는 전세가와 매매가가 비슷해지니 아예 집을 매입하려 하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분양 중인 상품 중 일부는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의 분양가 인상 요인이 반영되기 전 분양을 진행한 상품들도 있으며, 후속 공급에서도 이 가격을 유지해 합리적인 가격의 주거 상품으로 인기 몰이 중이다.

준공 앞 둔 '엘루크 방배 서리풀' 야경

최근 강남권 재개발의 중심지, 방배동 초역세권에 들어선 '엘루크 방배 서리풀' 또한 이러한 주거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탁월한 입지와 합리적 분양가, 감각적인 공간 설계 등에 힘입어 분양을 성황리에 마감하고 곧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해당 단지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들어서며 방배역 도보 약2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시장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은 4베이 구조로 설계된 주거 공간을 통해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접목시킬 수 있는 '레이어드 홈'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 내 입주민을 위한 세대 창고가 각 세대별로 하나씩 제공된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의 분양가 인상 요인이 반영되기 전 분양가를 유지해 인근 주거 상품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청약통장도 필요치 않다.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실거주 의무도 없어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해당 단지의 분양홍보관은 현장 1층에서 운영 중이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 사태에...국민연금, 1조 손실 위험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개시하면서, 국민연금이 홈플러스에 투자한 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졌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영사 MBK파트너스가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국민연금은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약 60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운영하는 홈플러스가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가운데,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2025.03.04 yym58@newspim.com 문제는 홈플러스가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채권 변제 우선순위에서 RCPS 투자자들이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법원은 향후 채권자 조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변제 순서는 ▲담보채권자 ▲무담보채권자 ▲SPC(특수목적법인) 발행 RCPS 투자자 ▲SPC 출자자로 정해질 전망이다. 추후 홈플러스가 정상화 되면 RCPS를 제3자에게 매각하는 방식도 거론되지만 이때도 1조원을 온전히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자까지 더하면 해당 규모는 현재 국민연금이 받지 못한 투자금은 1조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개별 투자 건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며 "법정관리(회생절차)에 들어가도 일정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하면서 투자금 회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CPS 등과 마찬가지로 담보가 없는 기업어음(CP)과 전단채를 사들인 개인들도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홈플러스 측은 4조700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처분할 경우 메리츠 3사 금융부채 상환에 1조4000억원 가량을 투입하고 남는 금액으로 나머지 채권자의 채무를 상환하고 기업 회생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에 의하면 이날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이고 이달 한 달 동안 영업을 통해 유입되는 순현금 유입액이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홈플러스 측은 금융채무 상환이 유예되는 동안 납품 대금 지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의 회생 개시 결정으로 MBK의 고려아연 인수 작업은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풍·MBK는 최윤범 회장 측과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 경쟁을 벌여왔다. 당초 MBK 측은 홈플러스의 회생 신청이 고려아연 인수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처럼 미정산 사태가 터지기 전에 기업회생 절차를 밟아 정상화를 앞당겨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stpoemseok@newspim.com 2025-03-06 20:03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