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하이로닉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 78.9억원, 영업이익 12.6억원, 당기순이익 9.7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7%, 영업이익은 58.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무려 326.6% 성장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수출실적이 크게 성장한 영향이 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이로닉의 1분기 국내 사업부문 매출액은 33.6억원으로 11.0% 성장했지만, 수출실적은 45.3억원으로 72.7% 성장했다.
수출 지역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북미지역 매출이 2,380% 증가, 남미지역은 967.2% 성장했으며, 그 밖에 일본과 동남아시아, 유럽도 각각 148.3%, 103.2%, 75.6% 성장했다.
특히 남미 시장의 경우 금년 1분기 매출액이 약 8.6억원으로 전년 동기 0.8억원에서 10배 가량 큰 폭으로 성장했다. 회사측은 금년 2분기에 브라질, 페루 등 남미시장에서 주력 의료기기의 인증이 완료됐는데 주력 제품 인증 전 발생한 매출 성장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며,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력 신제품인 집속형 초음파자극시스템 '브이로2.0(뉴 더블로 2.0)'의 국내 매출도 358.8% 성장한 15.5억원을 기록해 신제품 효과가 본격화 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브이로2.0(뉴 더블로 2.0)'은 현재 주요 국가들의 인증 절차를 진행중에 있기 때문에 해외 인증 국가 확대에 따라 본격적인 수출 실적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홈 뷰티 미용기기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따라 '홈쎄라'도 전년 동기 대비 125.0% 성장하며, 호실적에 기여했다. '홈쎄라'는 특허 받은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기술로 콜라겐 생성과 모공 수축, 피부 탄력 개선, 주름 생성 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 홈 뷰티 미용기기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소모품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되고 있으며, 주력 신제품의 국내 및 해외실적 성장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신규 개척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실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특히 올해 홈 뷰티 미용기기 제품의 신규 라인업 확대를 통해서 새로운 성장동력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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