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상부터 참여 가능…이달 24일까지 접수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고령자, 경력단절자 120명 등을 탐방로 관리, 마을공동체 운영 지원 등 일자리 사업에 연계한다.
개발원은 환경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제주지역 현안을 연계하는 '자연과 사람을 잇고, 세대를 잇는' 2024년 이음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음 일자리 사업'은 고령자, 경력단절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소득 창출과 일자리 경험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참여 대상은 환경생태 보전을 위해 탐방로를 관리하거나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의 직무를 맡는다.
지역경제를 위해선 마을공동체 연계 관광여행 상품 운용을 지원하거나 일자리 컨설팅을 담당한다. 콘텐츠를 기획해 홍보하는 직무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
개발원은 올해 청년부터 노인 세대까지 1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20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60세 이상자는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100명, 60세 미만자는 경력 단절 등을 고려해 2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총 3개소에서 접수받는다. 제주시니어클럽(50명), 사단법인 느영나영복지공동체(50명), 서귀포시니어클럽(20명)이다. 신청은 오는 24일 18까지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개발원은 "사회서비스 확충에 기여하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이라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국세자유도시개발센터에 문의달라"고 설명했다.
2024년 이음일자리 사업 [자료=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24.05.10 sdk199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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