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태극궁사, 파리 양궁장 쏙 빼닮은 세트장서 모의고사

기사입력 : 2024년05월09일 16:52

최종수정 : 2024년05월09일 17:24

LED 스크린에 선수 심박수 표시... 관중 환호 소리도 들려
진천 선수촌에 세트장 마련... 스페셜 매치 통해 적응 훈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파리 올림픽 양궁장과 똑같이 만든 특별 세트장에서 모의고사를 치렀다.

양궁 대표팀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천 선수촌에 마련된 특별 세트장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대비 1차 스페셜 매치를 진행했다.

진천선수촌에 설치된 양궁 특별 세트장. [사진 = 대한양궁협회]

대한양궁협회는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광장에 설치될 양궁 경기장 조감도를 바탕으로 세트장을 만들었다.

파리 올림픽 디자인을 적용한 구조물을 세웠고 표적 양옆에는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해 선수의 심박수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경기 전 선수 소개부터 경기 중간중간 터져 나오는 관중의 환호성까지 스피커를 통해 흘러 나온다.

파리 올림픽 모의 경기장은 올림픽 출전 전까지 유지하며 태극궁사의 실전 적응 훈련에 활용한다.

스페셜 매치에 나선 양궁 여자 대표팀 임시현(왼쪽), 전훈영(가운데), 남수현. [사진 = 대한양궁협회]

1차 스페셜 매치에서는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인 남자부 김우진(청주시청),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과 여자부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광역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이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 4∼8위 선수들을 상대했다. 대표팀은 오는 7월 2∼4일 2차 스페셜 매치를 열 계획이다.

한국 양궁 국가대표 홍승진 총감독은 "스페셜 매치를 통해 선수들이 실제 경기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며 "올림픽 출전에 앞서 환경 적응력을 높이고 심리적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