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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I 메가트렌드에 구리값 랠리, 길게 보고 '비중 확대' -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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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값 연초 이후 16% 랠리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
월가 1만2000달러 전망

이 기사는 4월 29일 오후 3시1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인공지능(AI) 메가트렌드가 구리 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데이터센터를 필두로 관련 업계의 구리 수요가 급증, 가격이 톤 당 1만달러를 돌파했다.

대표적인 인공지능(AI) 테마주 엔비디아(NVDA) 주가가 52주 최고치에서 10% 가량 하락했지만 구리 값 상승 모멘텀은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2024년 초 이후 16% 랠리했다. 4월26일(현지시각)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구리 시세는 톤 당 1만30달러까지 뛰었다. 이는 2년래 최고치다. 지난 2월9일 저점인 톤 당 8169달러에서 약 23% 급등했다.

이와 별도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구리 값은 2월9일 파운드 당 3.68달러에서 4월26일 4.59달러까지 상승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강세장이 지속되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앞으로 수 년간 구리값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얘기다.

구리는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바로미터로 통하는 금속 상품인데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이 가격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구리 가격 추이 [자료=블룸버그]

제프리스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구리가 전력 케이블과 전기 커넥터, 멀티탭 등 데이터센터의 인프라와 부속물을 제조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원자재"라고 전했다.

데이터센터 업계의 연간 구리 수요가 2023년 23만9000톤에서 2030년 45만톤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제프리스는 내다봤다.

구리 장기 투자 필요액 [자료=CRU 그룹]

인공지능(AI) 관련 업계의 구리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공급 부족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이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데이터센터가 엄청난 규모의 연산력을 갖춰야 하고, 거대언어모델(LLM) 역시 거대한 데이터센터 역량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한다.

모간 스탠리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보고서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구리 수요가 급증하는 한편 가격 상승 기대가 높다고 밝힌 것.

이와 함께 전기차와 배터리, 충전기에도 구리가 필수 원자재로 쓰이면서 수요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모간 스탠리는 전했다.

최근 톤 당 1만달러 선을 뚫고 오른 뒤 후퇴한 구리 가격이 단기적으로 1만5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씨티그룹은 보고서를 내고 최근 톤 당 1만달러를 돌파한 구리 가격이 상승 흐름을 지속, 2026년 톤 당 1만2000달러까지 뛰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약 20년 전 추세적인 상승을 연출한 데 이어 이번 세기 두 번째 구리 불마켓이 펼쳐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스위스 소재 원자재 트레이딩 업체 트라피구라의 그래미 트레인 금속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와 인터뷰를 갖고 인공지능(AI)과 전기차, 자동화, 재생 에너지 등 4차 산업 혁명으로 구리 수요가 앞으로 10년간 최소 1000만톤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1000만톤의 새로운 수요 가운데 3분의 1 가량이 데이터센터를 필두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발생할 전망이고, 전력 생산 및 전송, 자동화 및 제조 부문이 각각 3분의 1을 차지할 것이라고 그는 전했다.

월가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첨단 산업이 성장하면서 구리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반면 공급은 위축되는 실정이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런던금속거래소에 등재된 물류 시설의 구리 재고 물량이 최근 12만1200톤으로 집계, 2023년 10월 이후 35% 이상 줄었다.

2023년 퍼스트 퀀텀의 파나마 소재 구리 광산이 폐쇄됐고, 대표적인 광산업체 앵글로 아메리칸이 생산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등 공급 측면의 적신호가 꼬리를 물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BHP 그룹의 구리 광산 프로젝트 [사진=블룸버그]

시장 전문가들은 구리 공급 부족이 2024년 3만5000톤에서 2025년 10만톤으로 급증하는 시나리오를 예상한다.

광산업체들은 구리 수요 증가에 따른 반사이익을 손에 넣기 위해 물량 확보에 사활을 거는 움직임이다.

최근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 그룹이 앵글로 아메리칸에 390억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낸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인수합병(M&A)이 성사되면 BHP 그룹은 전세계 구리 공급의 10%를 차지, 세계 최대 생산자로 부상하게 된다.

하지만 전반적인 투자와 신규 프로젝트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CRU 그룹은 구리 공급 부족을 해소하려면 광산업계가 2025~2032년 사이 1500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단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장기적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 구리 공급이 앞으로 수 년 사이 급감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나틱시스의 버나드 다다 상품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궁극적으로 '넷 제로(net-zero)'를 실현하는 데 엄청난 양의 구리가 필요하다"며 "공급 물량 확보를 위해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닥"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고품질의 구리가 매장된 광산을 발견하기가 날로 어려워지고, 임금과 장비까지 각종 비용의 상승, 자금 확보의 어려움까지 공급 확대를 가로막는 구조적인 요인들이 상당수라고 지적한다.

이 때문에 트레이더들 사이에 구리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 실제 상승 베팅이 이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헤지펀드 업계의 구리 상승 베팅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긴다고 월가는 설명한다.

블랙록의 올리비아 마캄 펀드매니저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구리 가격이 톤 당 1만2000달러까지 올라야 광산업체들이 보다 적극적인 신규 광산 프로젝트에 뛰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규 프로젝트가 늘어난다 하더라도 이를 완공하는 데 십 수년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당장 수급 불균형을 해결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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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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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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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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