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하이로닉은 자회사 '아띠베뷰티'가 전개하고 있는 가정용 미용기기 '홈쎄라(HOMETHERA)'의 렌탈 서비스가 월 평균 72.2%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하이로닉이 개발한 가정용 초음파 기반 피부 미용기기 '홈쎄라'는 집속형초음파(HIFU) 기술로 주름 개선 및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고가의 피부과 시술을 가정에서 편리하게 관리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기존 RF(고주파) 방식의 경쟁 제품들과 달리 집속형초음파(HIFU) 방식이기 때문에 기기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라는 진입 장벽이 있었다.
'아띠베뷰티'는 이 같은 소비자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한달애'라는 렌탈 플랫폼을 통해 월 145,000원에 렌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작년부터 선 보였다.
서비스 출시 후 '한달애'를 이용한 고객 수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 금년 3월에만 489명이 이용하는 등 월 평균 72.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한달애'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중 상당수는 실제 구매로 이어지기 때문에 매월 신규 고객이 유입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성장세는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띠베뷰티' 관계자는 "홈쎄라의 우수한 피부 미용 효과는 실제 이를 체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데, 그 동안 높은 가격으로 인하여 많은 고객이 이를 체험하기 어려웠다"며 "한달애 서비스를 통해 우수한 성능을 갖고 있는 '홈쎄라'를 체험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구매로 이어지고 있어, 렌탈비와 기기 판매에 따른 매출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띠베뷰티'는 '한달애' 렌탈 플랫폼을 하이로닉이 현재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정용 미용기기의 시장 선점 및 매출 성장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