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삼성생명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goodoc)과 제휴를 통해 임베디드 보험 '굿데이 건강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임베디드 보험 비보험사 상품 또는 서비스 구매 및 이용 시 보험사 보험 상품이 함 제공되는 서비스다. 삼성생명은 최근 인슈어테크기업 오픈플랜과 제휴를 맺고 아웃도어 액티비티 앱 페어플레이에서 '레저 엑티비티 케어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제휴를 체결한 굿닥은 병·의원 약 5000개 이상 제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대면 진료 및 약국 검색,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자다. 굿닥 관계자는 "삼성생명과의 이번 제휴를 통해 예약, 진료 등 일반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넘어 건강과 관련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베디드 보험 굿데이 건강서비스는 굿닥에서 병원 접수나 예약을 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굿닥을 통해 병원접수나 예약을 완료하면 굿데이 건강서비스를 안내받아 가입 동의를 거친 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보장기간은 1년이다. 가입 완료와 동시에 식중독 입원, 특정법정감염병진단 등 8가지 담보에 대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굿닥과의 제휴를 통해 병·의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험을 서비스화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 위험을 간편하게 보장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삼성생명] 2024.05.07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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