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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애플에 서광이 비친다", 6년 만의 강세론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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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 관망론 유지하다 매수 의견
5가지 이유, 펀더멘털과 전략적 관점
"중국 사업은 원래 변동성 커, 곧 반전"
"생성형 AI, 매출 증액에 상당한 기여"

이 기사는 4월 30일 오후 4시1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주가가 작년 12월 최고가를 찍고 하락세로 반전해 현재까지 약 5개월 동안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애플(종목코드: AAPL)을 둘러싸고 마침내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낙관론이 하나둘 쌓이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 있는 애플 스토어 [사진=블룸버그통신]

주가를 짓눌렀던 대내외적 악재의 동향이 반전될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차트상으로는 시세의 중기적 추세 반전이 기대된다는 관측이 뒤따른다. 월가에서는 애플에 대해 '관망론'을 고수해 왔던 애널리스트가 6년 만에 매수론을 들고나왔다.

1. "공포를 매수해라"

번스타인의 토니 사코나기 애널리스트가 29일(현지시간) 애플에 대해 '아웃퍼폼(매수)' 의견을 제시해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의 애플에 대한 매수 의견은 2018년 이후 중립으로 하향한 지 6년 만이다. 목표가는 당일 종가 173.5달러보다 12% 높은 195달러로 유지했다.

사코나기 애널리스트가 '공포를 매수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강세론의 배경으로 언급한 것은 5가지다. 이유 2가지는 그동안 주가를 끌어내린 펀더멘털적 요인에서의 반전 기대감이고 나머지 3가지는 실적 서프라이즈와 계절성과 밸류에이션 등 전략적 측면에서의 우호적인 전개 가능성이다.

2. 중국

사코나기 애널리스트는 펀더멘털적 요인과 관련된 사안으로 먼저 애플의 중국 사업 동향을 언급했다. 그는 애플이 중국에서 겪고 있는 아이폰 판매 고전은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조만간 사업 환경이 반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량 부진은 구조적인 사안이 아니라 주기적인 현상일 뿐이고 이 주기의 진폭은 큰 편이라고 한다. 중국 소비자의 신제품 특징에 대한 민감도는 다른 나라의 소비자보다 큰 편이어서다. 그는 "역사적으로 애플의 중국 사업 실적은 전사 대비 변동성이 훨씬 컸다"고 했다.

중국 상하이에 신규 출점한 애플 징안 스토어 [사진=블룸버그통신]

애플의 최근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량 부진의 폭은 가팔랐는데 이는 최신작 아이폰15에서 전작 대비 기능의 진일보함이 부재했다는 평가가 있고 화웨이에서 고성능 스마트폰이 출시된 것이 배경이 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량은 19% 감소한 반면 화웨이는 70%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코나기 애널리스트는 중국 사업에서의 반전을 기대했다. 관련 이유는 후술할 생성형 AI 기술과 관련이 있는데 이 기술이 올해 9월 출시가 예상되는 신형 아이폰에 탑재될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신기술에 민감한 중국 소비자라면 자연스레 이번 차기 아이폰에 시선이 꽂힐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3. 생성형 AI

2번째는 생성형 AI 기능이 차기 아이폰에 탑재되면 전반적으로 아이폰의 교체 판매 수요가 두드러지게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애플은 올해 6월 WWDC(애플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명칭)에서 차기 모바일 운영체제 iOS18 공개와 함께 관련 운영체제에 탑재될 생성형 AI 기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생성형 AI 기술의 개발에서 다른 경쟁사나 기술 기업에 비해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강세론자들은 이런 평가에 대해 기술 완성도를 추구하는 애플의 전략에 따른 시각이라고 보고 애플만의 기술을 고대 해왔다. 사코나기 애널리스트도 비슷한 시각이다.

그는 2025회계연도(2024년 10월~2025년 9월) 아이폰의 연간 출하량 증가율과 전사 매출액 성장률을 각각 모두 10%로 예상하면서 관련 증가폭에 생성형 AI 기능이 탑재된 차기 아이폰이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이핀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애플의 25회계연도 연간 매출액 증가율은 6%로 전망되고 있다.

생성형 AI 기능 탑재가 불러올 아이폰 교체 수요에 대한 낙관론은 다른 월가 애널리스트도 마찬가지다. 에버코어ISI의 아미트 다르야나니 애널리스트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초대형 사이클'이 나올 수 있다고 봤다.

4. 실적 서프라이즈

3번째 이유부터서는 전략적인 관점에서 설명이다. 사코나기 애널리스트는 현재 애플의 24회계연도 2분기(올해 1~3월)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가 낮은 상황이라 막상 결산이 발표되면 서프라이즈가 연출될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했다. 애플은 이번 주 5월2일 24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애플 실적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결산 기발표분은 취소선 표시 [자료=코이핀]

다만 그 역시 24회계연도의 사업 성과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다. 사코나기 애널리스트가 추정하는 24회계연도 2분기 매출액과 주당순이익은 각각 907억달러와 1.52달러다. 코이핀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는 각각 906억3100만달러와 1.5달러와 큰 차이가 없다.

그는 애플의 24회계연도 3분기(올해 4~6월) 매출액 가이던스가 800억달러 수준으로 컨센서스 834억달러를 밑돈 채 제시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주가에 워낙 악재가 반영된 상태여서] 가이던스가 800억달러 이상이면 투자자들이 만족할 것이고 그 밑이라면 일종의 '정리 이벤트(clearing event)'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미 주가에 실적 우려가 상당량 반영돼 있기 때문에 컨센서스보다 밑인 800억달러에 미달해도 주가의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그 낙폭에 따라 형성된 주가 저점은 바닥이 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정리 이벤트'라는 단어를 쓴 것으로 풀이된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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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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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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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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