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인천공항, ICAO와 에콰도르 키토공항에 공항운영 노하우 전수

기사입력 : 2024년05월02일 17:58

최종수정 : 2024년05월02일 17:58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공항공사가 우수한 인적자원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및 개발도상국 공항 운영에 참여시킨다. 첫번째 대상은 남미 에콰도르 키토 공항이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현지시각 1일 오전 도미니카 공화국 푼타 카나에서 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와 함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후안 카를로스 살라사르(Juan Carlos Salazar) 사무총장과 공사의 인적 자원 지원 협력 MOU를 체결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푼타 카나 바르셀로 바바로 컨벤션 센터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ICAO 후안 카를로스 살라사르(Juan Carlos Salazar) 사무총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ICAO 살바토레 샤키타노(Salvatore Sciacchitano) 의장(사진 맨 왼쪽), ICAO 타오 마(Tao Ma) 아태지역 사무총장(사진 맨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이번 MOU 체결은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 푼타 카나 소재 바르셀로 바바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ICAO 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ICAO Global Implementation Support Symposium)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번에 공사가 ICAO와 체결한 MOU는 공사의 역량 있는 직원들이 ICAO 개도국 민간항공 분야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건설 및 운영으로 쌓은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공사는 MOU 체결 이후 공사 직원들을 선발해 ICAO 전문가 리스트에 등록하고 향후 적합한 프로젝트 발생 시 프로젝트 수행 인력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공사는 직원들의 해외 직무수행 경험 기회를 확대하여 향후 해외사업 전문 인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금까지 세계최고 수준의 항공교육기관인 공사의 인재개발원을 통해 항공교육 분야에서 ICAO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MOU 체결 이후 공사의 우수 인력을 지원하는 새로운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ICAO와 인천공항의 파트너십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항공 강국 대한민국의 관문 공항으로서 국제 민간항공분야에서의 기여도와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학재 사장은 현지시각 5월 3일 오전(한국시각 3일 밤) 에콰도르 키토 국제공항 운영사인 Quiport S.A.의 라몬 미로 사장과 전략적 협력협정을 체결한다.

키토 공항은 인천공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ACI 고객경험인증 최고등급인 5단계 인증을 작년에 취득했다. 아울러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 주관 공항 품질평가 최고 등급(5-Star)을 달성하는 등 중남미 공항 중 여객 서비스 분야 최고 공항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작년 10월 한국과 에콰도르 간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이 타결돼 향후 한-에콰도르 항공운송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며, 특히 키토공항 수출 화물의 92%가 화훼 제품이고 대(對)에콰도르 수출 유망품목 중 하나가 의약품인 만큼 양국 간 신선화물 운송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키토공항과 협력협정 체결을 통해 양 공항의 우수 분야인 여객서비스 분야와 향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양 공항 화물 분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며, 라몬 미로 Quiport S.A. 사장이 과거 수차례 요청한 인천공항 고객서비스 경험 및 노하우 전수를 위해 키토공항 직원을 인천공항에 초청해 워크샵을 개최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협정체결을 계기로 미래 중남미 지역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협력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키토공항을 중남미 항공산업 동향정보 수집의 교두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세계 최고의 공항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제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의무와 책임을 다겠다"며 "해외 공항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전 세계 리딩 공항의 지위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도영, 개막전 왼쪽 허벅지 부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가 개막전부터 대형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도영(21)이 22일 NC와 광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도영. [사진=KIA]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는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김도영은 1루를 돈 뒤 2루 쪽으로 전진하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KIA 트레이너가 급히 뛰어나가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했고,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해 윤도현이 대주자로 나왔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3-22 16:39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