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올해 처음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안내문 [사진=김해시] 2024.05.02 |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다문화가족 7~18세(2006년 1월1일~2017년 12월31일) 자녀를 대상으로 1인당 초등학생 연 40만원, 중학생 연 50만원, 고등학생 연 60만원을 NH농협카드(채움)에 포인트로 지급한다.
신청 시기에 따라 7월, 9월, 10월에 교육활동비(포인트)가 지원되며 서점, 문구점, 학원, 교습소, 독서실 등 학습을 위한 대부분의 오프라인 상점 또는 온라인 상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2일부터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김해시가족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활동비 지원을 통해 김해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과 진로탐색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로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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