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화의 전당 일원에서 '2024 제51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초록달록 우리들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초록달록 어린이마켓' ▲'EBS 뮤지컬 '어벤져스' 어린이 라이브 콘서트'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2024 제51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4.29 |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어린이 복면가왕, 인기 유튜버 토크콘서트, 동요 거리 공연(버스킹), 마술 공연, 해적 키즈 EDM 파티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물건 선정부터 판매까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초록달록 벼룩시장(플리마켓)'과 EBS 대표 캐릭터들이 함께하는 'EBS 뮤지컬 이벤져스 어린이 라이브 콘서트'가 진행된다.
EBS 뮤지컬 이벤져스, 어린이 복면가왕, 초록달록 어린이마켓은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은 ▲팝업 놀이터존 ▲친환경 만들기 체험존 ▲부산 대표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유관기관 체험존 ▲세계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적(글로벌) 체험존, 총 4개 구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구역별 존에서 동물친구(프렌즈) 에어바운스, 알록달록 빅블록 놀이, 바다유리 액세서리 만들기, 폐현수막 인형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세계 전통의상·악기·놀이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부산소방본부, 부산경찰청, 부산광역시 어린이집 연합회, 부산은행, 부산아이파크 등 지역 유관기관 또한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날 큰잔치를 상징하는 신규 캐릭터 '맘바'를 최초로 선보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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