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조태열 장관 5월 중국 방문 추진...한·중 관계 전기 마련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 장관 첫 방중...왕이 中외교부장과 회담 조율
한중일 정상회의 앞서 한중 장관회담 가능성
고위급 연쇄소통 양국 관계 전환점 될지 주목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중국 방문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 취임 이후 첫 중국 방문인데다 다음달 말 한·중·일 정상회의도 일정을 조율 중이어서 오랫동안 끊겼던 한·중 간 고위급 소통이 재개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수의 외교소식통은 28일 "지난 2월 조 장관이 왕이(王毅) 중국공산단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상견례를 겸한 통화에서 중국 측이 조 장관 중국 방문을 청한 바 있다"면서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기 전에 조 장관이 중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 2월 6일 오후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2024.02.06.

한국과 중국의 외교장관이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였다. 또 한국 외교장관의 중국 방문은 2022년 8월 박진 당시 장관이 산둥성 칭타오에서 왕 부장과 회담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윤석열 정부가 한·미·일 협력 확대에 외교적 자산을 쏟아붓는 동안 중국과의 관계는 정체된 상태였다. 특히 지난해 윤 대통령의 대만 관련 발언과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의 '베팅' 발언에 양측이 서로 강하게 반발하면서 고위급 소통이 사실상 끊겼다. 하지만 최근 한·중 접촉을 이어가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한·중 관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중·일 3국은 다음 달 말 서울에서 정상회의를 갖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현재 3국은 회의 결과 문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창 (李强)중국 총리가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면 윤 대통령을 포함해 한국 고위급 인사들과 회동하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 만일 조 장관 방중이 성사되고 한·중·일 정상회의가 예정대로 개최될 경우 한·중은 한 달 동안 외교장관에 이어 정상급 소통까지 갖게되는 셈이다.

앞서 하오펑(郝鹏) 중국 랴오닝성 당서기가 지난 22~2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초청으로 방한했을때 한덕수 총리와 조태열 장관이 하오 당서기를 접견해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 회복에 적극적 자세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당시 조 장관은 하오 당서기와 오찬을 함께 하면서 "이번 방한을 시작으로 한중간 고위급 교류의 흐름을 지속해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하오펑 중국 랴오닝성 당 서기가 지난 24일 서울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2024.04.24.

조 장관은 지난해 12월 장관으로 내정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중 관계가 한·미 관계 못지 않게 중요하다"면서 "(한·중 관계를)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달 중국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종료되고 지난 11일 한국 총선이 치러는 등 양국의 국내 정치 일정이 일단락되면서 중국도 한국과의 관계를 관리하기 위해 적극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한·중 관계 정통한 외교소식통은 "윤석열 정부가 한·미 동맹 강화를 최우선적 외교기조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중국은 한국과 직접 소통해 양국 간 현안을 해결하기보다 미국과의 '대국관계'를 통해 한국을 움직이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한·중 고위급 소통의 기회가 열리면 중국과의 관계에서 분명한 전략적 목표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open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번주 '李 정책 슈퍼위크' 주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정책 슈퍼위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정책 공개 토론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리고,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도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한 주 동안 '나라의 곳간'인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를 위한 정책 토론, 취임 1년 차 당시 점검했던 국정 과제 이행과 지적 사항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30 photo@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 '미래대응기금'으로 13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기금이다.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금은 국가 균형 발전과 청년 정책에도 활용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부동산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14일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5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금융', 16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사흘간의 부동산 토론회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경우 '공공 주도'와 '민간 공급'의 비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공공 주도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민간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시장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도 토론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돌아온 잼플릭스…140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 생중계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내용은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되는 '2026 세제 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세제는 2026년도 개편안 발표 시한이 있어 늦어도 7월 말이나 8월 초는 돼야 한다"며 "세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재산권 문제라서 입법 예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불렸던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와 다르게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이 새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함께 지난해 말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정책과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7-13 09:08
사진
전국 찜통더위에 전력수요 급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짧은 장마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여름 전력수요가 처음으로 90기가와트(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가 발전설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전력예비율이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여름 전력피크를 8월 셋째 주로 전망했지만, 때 이른 폭염으로 7월부터 전력피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저녁시간 94GW 전망…전력예비율 10%로 뚝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7시 최대전력수요는 94GW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는 최초 전망에서 최대전력수요를 91.8GW, 공급예비력 12.3GW(예비율 13.4%)로 전망했지만, 늘어난 전력수요를 반영해 수정했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간대 예비력은 9383MW로 '정상' 상태"라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3일 최대전력수요 전망 [자료=전력거래소] 2026.07.13 dream@newspim.com 하지만, 이 시간대 공급예비력이 9.4GW 규모로 감소하면서 예비율도 10%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예비율이 10%까지 떨어진 것은 올여름 들어 처음이다. 정부가 가동할 수 있는 발전설비를 총동원해도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약 8.8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부, 8월 3주 전력피크 전망…7월 경신 가능성 지난해 여름에도 이른바 '마른장마'로 인해 7월 둘째 주부터 폭염에 시달렸다.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7일 8일 최대전력수요가 95.7GW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전력피크(96GW, 8월 25일)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기후부는 지난달 25일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8월 3주차에 94.1GW(기준)~98.8GW(상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공급능력은 107GW 규모이며, 예비력은 13.9GW(기준)~8.2GW(상한)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6.25 dream@newspim.com 하지만 폭염 속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7월부터 정부의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 특히 13일 공급능력이 103.4GW에 그치면서 운영예비력도 9.8GW(예비율 1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처음 맞는 여름이어서 기후부 체제 하에서 전력수급 능력이 어떻게 달라질 지 첫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기후부는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오후 6~7시 시간대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기후부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수요관리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냉방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2026-07-13 07: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