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열린 제260회 이사회에서 당기순이익의 30%에 해당하는 배당금 213억원을 부산시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나냏 당기순이익의 30%에 해당하는 배당금 213억원을 부산시에 지급하기로 했다. 사진은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8.09 |
2023년 사업연도 결산 결과 매출액은 5856억원, 당기순이익은 7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의 4879억원 대비 20%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410억원보다 73.4% 증가했다.
공사는 2016년 전국 도시공사 최초로 배당금을 지급한 이후 2023년까지 1482억원을 부산시에 지급하며 시책사업을 적극 지원해왔다.
올해는 부산시의 시책사업 지원과 시민복지를 위해 이익배당 비율을 기존 10%에서 30%로 대폭 확대했다. 이로써 올해 배당금은 작년 배당금 123억원 대비 90억원이 증가한 213억원으로 확정됐다.
김용학 사장은 "시민에 대한 사회적 책임 실현과 부산시의 시책사업 지원을 위해 배당금 지급액을 확대했다"며 "고물가·고금리로 모두가 힘든 시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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