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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메타 실적 실망감에 일제 하락...메타·IBM·MS↓ VS 로얄캐리비안·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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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하락세다.

메타플랫폼스와 IBM, 램리서치 등이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내놓았지만, 실망스러운 실적 가이던스에 성장 둔화 우려가 불거지며 빅테크를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커졌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205.00포인트(0.53%) 내린 3만8475.0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34.50포인트(0.68%) 밀린 5073.00,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183.50포인트(1.04%) 빠진 1만7479.75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 블룸버그통신]

이날 개장 전 메타(종목명:META)의 주가는 15% 넘게 급락하고 있다.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으나 2분기 예상치가 기대를 하회한 것으로 확인되며,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한때 19%까지 급락했다.

메타가 내놓은 2분기 매출 예상치 중간값은 377억5천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하면 18% 늘어난 수준이지만, 시장 전망치 383억달러에는 못 미쳤다. 

메타는 새로운 인공지능(AI) 제품과 이에 필요한 인프라 투자를 위해 올해 지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으며, 내년에도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AI 투자에 드는 막대한 비용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 개선에는 큰 도움이 안됐다는 평가에 관련 빅테크를 둘러싼 우려가 확산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알파벳(구글, GOOGL) 뿐 아니라 다음 주 예정인 아마존(AMZN)도 주가가 2~3%대 하락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 회사 스냅(SNAP)과 핀터레스트(PINS)도 5% 넘게 주가가 빠지고 있다.

XTB의 캐슬린 브룩스 리서치 디렉터는 "이번 실적은 AI 기술을 구현하는 빅테크가 AI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한 일종의 테스트였다"면서 "이런 면에서 메타의 실적은 실망스러웠다"고 평가했다.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사태를 둘러싼 중동 불안,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관측 속에 미 증시는 약세 흐름을 이어왔다. 시장은 빅테크들의 분기 실적과 더불어 연준의 통화 정책 영향을 줄 경제 지표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메타 본사 외부의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날 미 동부 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하루 뒤인 26일에는 연준이 주시하는 물가 지표인 3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각각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끈끈한 모습을 보인 만큼 시장에서는 3월 PCE 물가지수에 특히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상보다 강력한 물가 지표가 발표될 경우 시장의 금리 인하 지연 관측에 더욱 힘이 실리며 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LUV)의 주가가 6% 넘게 빠지고 있다. 올해 보잉의 여객기 인도량을 벌써 세번째나 줄이고 이에 따른 여파를 희석하기 위한 비용 절감 조치를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건설 및 광산 장비 업체 ▲캐터필러(CAT)는 지난해 호황에 따른 올해 장비 수요 감소로 2분기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에 주가가 4% 넘게 하락 중이다.

반면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RCL)는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한 데 힘입어 주가가 3% 가까이 상승 중이며, ▲포드(F)도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 발표에 주가가 2% 넘게 전진 중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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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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