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10월까지 12개 종목 84교 7053명 참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1학생 1스포츠 참여 활성화를 위해 '교육감배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 겸 전국학교 스포츠클럽축전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교 대항전으로 운영되며 12개 종목 중 단체줄넘기를 제외한 나머지 11종목에서 1위 팀은 전국학교 스포츠클럽축전에 세종시를 대표해서 출전하게 된다.
지난해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농구 기념쵤영.[사진=세종시교육청] 2024.04.25 goongeen@newspim.com |
12개 종목은 줄넘기‧축구‧농구‧배구‧배드민턴‧플라잉디스크‧넷볼‧티볼‧연식야구‧킨볼‧피구‧풋살 등이다.
대회는 종목 특성에 따라 리그전과 토너먼트 및 풀리그 등으로 운영되며 학사일정을 고려해 분산 진행된다.
또 모든 대회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정규수업 이후 또는 주말에 진행되며 교육청은 학생들의 체력 수준을 고려해 특정일에 대회가 집중되지 않게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84개교에서 역대 가장 많은 7053명(초 3264명, 중 2463명, 고 132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가장 많은 학생이 참가한 종목은 배구로 1242명이 참가했다.
다음으로 많은 학생이 참가한 종목은 단체 줄넘기로 1206명이 참가했으며 3위는 축구로 756명, 4위 배드민턴에 626명의 순으로 많은 학생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번 대회에 학교급별로 가장 많은 학생이 참가한 학교는 해밀초등학교로 10종목에 536명, 양지중학교가 11종목에 252명, 한솔고등학교가 8종목에 133명이다.
지난해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축구 기념쵤영.[사진=세종시교육청] 2024.04.25 goongeen@newspim.com |
이번 대회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예선전과 함께 진행돼 경기가 치열하게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스포츠맨쉽 발휘를 위해 중등체육교과연구회가 주관해 대회를 운영한다.
교육청은 심판 총괄 요원‧심판 요원‧진행요원‧안전요원과 응급 구급차 등을 대회장마다 곳곳에 배치해 모든 경기가 공정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학교와 마을 그리고 학생‧교사‧학부모 모두 협동의 정신을 발휘하는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며 협동‧배려‧존중 등 진정한 스포츠 가치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 대표 학생들은 지난해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5종목에 출전해 금 1개(초등남자농구) 은 1개(고등남자축구) 동 3개(중등여자축구, 초등여자축구, 초등여자배구)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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