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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NASA' 우주항공청 내달 개청…"아르테미스 같은 도전 과제 주도하는 역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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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청장 선임과 함께 속도내는 개청 준비
한국 주도의 우주외교 펼치는 프로젝트 필요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이제는 미국 주도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와 같이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우주 도전 프로젝트로 산업을 키워낼 때입니다."

다음달 출범 예정인 우주항공청을 두고 우주항공분야 업계 및 학계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얘기다. 그만큼 우주항공청에 대한 기대가 크다. 초대 우주항공청장도 선임되면서 관계부처와 연구기관, 업계는 개청 준비에 한창이다.

초대 청장 선임 후 개청 한달여 남은 우주항공청

대통령실은 지난 24일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초대 우주항공청 청장에 임명했다.

우주항공청장을 보필해 우주분야 연구·개발(R&D)을 맡을 임무본부장에는 존 리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 본부장이 선임됐다. 우주항공청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지난 24일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사진 왼쪽)을 비롯해 존 리 임무본부장(가운데), 노경원 차장(오른쪽)을 임명했다. [사진=대통령실] 2024.04.25 biggerthanseoul@newspim.com

우주항공청을 이끌 핵심인사에 대한 선임이 마무리되면서 다음달 27일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초기 우주항공청의 초기 인재 모집도 순항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진행된 우주항공청 간부급 공무원 18개 직위에는 212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률은 11.7대 1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게 정부 안팎의 판단이다. 

지난달 임기제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접수 결과를 보면, 50명 모집에 807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경쟁률은 16.1대 1이다.

우주항공청이 경남 사천에 개청될 예정으로 그동안 인재 유입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인재 채용 과정에서의 경쟁률을 보면 인재 유치는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과기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행정업무를 지원할 초기 인력을 끌어온다. 규모는 과기부 52명, 산업부 3명 등 모두 55명이다.

우주항공청으로 전출·입하는 직원은 최대 1000만원의 이주정착 장려금을 받는다. 이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이 있을 경우, 자녀 1인당 50만원의 양육지원금도 지원된다.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두고 함께 이주할 경우, 1인당 전·입학 장려금 150만원도 지급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사천시 사남면 아론비행선박산업 건물을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로 선정했다. 지난달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고 입주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리모델링 공사를 이달 초부터 시작해 개청 전까지 사무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과기부 한 관계자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정부 산하에 처음으로 설립되는 우주 분야 외청이기 때문에 다각적으로 인재가 안착하고 향후 R&D, 산업 성장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여념이 없다"고 전했다.

차세대 발사체 임무 도전…아르테미스 같은 한국 주도 미션 발굴 기대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우리나라 우주개발·산업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게 된다. 우주산업 전반의 대행(에이젠시) 역할을 전담하는 기관이 탄생하게 된다는 얘기다.

그동안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이 우주 관련 분야를 주도했고, 나로호·누리호 등 발사체 분야에서는 항우연의 역할이 컸다.

[고흥=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2022.06.21 photo@newspim.com

다만 뉴스페이스 시대로 접어들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반복 발사를 주도하게 됐고 차세대 발사체 사업에서도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민간 기업의 역할이 강화됐다.

차세대 발사체 사업은 달 착륙선 등 국가 우주개발 로드맵의 주요 탑재체를 우주로 보낼 새로운 발사체를 개발하는 국가우주계획의 핵심 사업이다. 민간 기업이 항우연과 함께 설계부터 발사운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본격적인 민간 주도 우주경제 시대를 여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차세대발사체는 대형위성 발사 및 우주탐사 등을 위해 누리호 대비 대폭 향상된 성능으로 개발된다. 총 3차례 발사를 통해 2032년에 달 착륙선을 보내는 도전적인 임무를 맡고 있다.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게 되면 국내 기술력으로 달 탐사 시대를 열게 되는 만큼 우주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올랜도 로이터=뉴스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6일 오후 3시 48분경(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네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아르테미스-Ⅰ을 발사했다. 2022.11.16

이와 함께 미국이 주도해 반세기만에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에서도 우리나라의 역할을 확장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분야에서는 존 리 전 NASA 본부장을 역임했던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달 탐사는 인류의 화성 정착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만큼 향후 우주 개척 시대에 우리나라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처럼 대형 우주 분야 프로젝트를 우주항공청이 직접 주도해 다른 국가와의 협력으로 추진해나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방효충 한국과학기술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그동안 우주항공청 설립 관련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개청과 함께 우주항공청이 한국 우주기술 개발과 산업 확장에서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제 우주 시대에는 우주 강대국과의 다양한 우주외교가 필요한데, 그 역할을 해줄 기관이 명확해진 만큼 우리나라 우주 산업에도 기여를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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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베네수전 AI 전망은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기적의 8강'을 이룬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마이애미행 비행기를 탔다. 류지현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무대에서 만날 D조 1위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얼마나 강한 팀일까. 한국이 4강에 오를 확률과 8강전 전망을 AI에게 물었다. ◆ '우승 후보' 도미니카와 만날 경우 도미니카 라인업을 들여다보면 '초호화 군단' 미국 못지않다.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훌리오 로드리게스, 매니 마차도. 1번부터 6번까지 사실상 모두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MVP·실버슬러거급 타자들이다. 하위 타선이라고 해도 한국 투수들에겐 숨 고를 구간이 없다. 마운드도 만만치 않다. 샌디 알칸타라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선발들이 버티고 있다. 6회 이후에는 시속 160㎞에 가까운 강속구를 뿌리는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대기한다. 조별리그에서도 초반에 대량 득점을 만든 뒤 불펜으로 경기를 잠그는 장면이 반복됐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도미니카는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투타를 앞세워 니카라과를 12–3, 네덜란드를 12–1(7회 콜드게임)로 완파했다. 객관적인 전력, 메이저리그 경험치, 장타 생산력 모두 도미니카가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확률로 환산하면 중립 구장 기준 도미니카 승리 65~75%, 한국 승리 25~35% 정도의 매치업이다. '10번 붙으면 3번 정도 잡는 상대'라는 표현이 크게 틀리지 않는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언더독' 한국이 '업셋'을 노리기 위한 조건은 분명하다. '저득점 접전+완벽한 수비+효율적인 찬스 처리'라는 세 가지다. 적어도 경기 중반까지는 접전을 유지해야 한다. 수비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해선 안 된다. 실책은 곧 장타와 빅이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격에서는 장타 싸움이 아니라 '스몰 야구'로 괴롭혀야 한다. 김도영이 출루하고 이정후, 문보경 등 중심 타선이 적시타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 '다크호스' 베네수엘라와 만날 경우 베네수엘라는 결이 조금 다르다. 도미니카가 '대포 군단'이라면 베네수엘라는 '소총 부대'에 가깝다. 베네수엘라의 간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리드오프로 출루의 물꼬를 트고, 'MLB 최고의 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콘택트와 출루를 책임진다. 여기에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윌슨 콘트레라스 형제의 장타력이 더해진다. 한 방보다 끊어지지 않는 공격 흐름이 강점이다. 글레이버 토레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구성하는 미들 인필드의 수비력과 주루 센스가 공수의 안정감을 더한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마운드도 탄탄하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레인저 수아레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좌완 선발들이 포진해 있다. 불펜 역시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로 구성돼 있다. 조별리그에서도 화끈한 득점 쇼보다는 실점을 억제하는 야구로 승리를 쌓았다. 네덜란드를 6–2, 이스라엘을 11–3, 니카라과를 4–0으로 꺾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서 아쿠냐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그래도 한국 입장에서는 도미니카보다는 숨통이 조금 트이는 상대다. 한국 승리 확률은 약 35~45% 수준으로 평가된다. 장타 뎁스는 도미니카보다 한 단계 낮고, 대신 콘택트·주루·수비 중심의 야구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수비 집중력과 작전 야구, 불펜 운영으로 흐름을 끌고 갈 여지도 있다. 베네수엘라의 테이블세터인 아쿠냐 주니어와 아라에즈의 출루를 최대한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거포의 한 방보다 강한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중심으로 번트와 히트앤드런을 섞어 상대 내야 수비를 흔드는 접근이 필요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3-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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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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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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