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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NASA' 우주항공청 내달 개청…"아르테미스 같은 도전 과제 주도하는 역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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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청장 선임과 함께 속도내는 개청 준비
한국 주도의 우주외교 펼치는 프로젝트 필요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이제는 미국 주도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와 같이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우주 도전 프로젝트로 산업을 키워낼 때입니다."

다음달 출범 예정인 우주항공청을 두고 우주항공분야 업계 및 학계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얘기다. 그만큼 우주항공청에 대한 기대가 크다. 초대 우주항공청장도 선임되면서 관계부처와 연구기관, 업계는 개청 준비에 한창이다.

◆ 초대 청장 선임 후 개청 한달여 남은 우주항공청

대통령실은 지난 24일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초대 우주항공청 청장에 임명했다.

우주항공청장을 보필해 우주분야 연구·개발(R&D)을 맡을 임무본부장에는 존 리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 본부장이 선임됐다. 우주항공청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지난 24일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사진 왼쪽)을 비롯해 존 리 임무본부장(가운데), 노경원 차장(오른쪽)을 임명했다. [사진=대통령실] 2024.04.25 biggerthanseoul@newspim.com

우주항공청을 이끌 핵심인사에 대한 선임이 마무리되면서 다음달 27일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초기 우주항공청의 초기 인재 모집도 순항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진행된 우주항공청 간부급 공무원 18개 직위에는 212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률은 11.7대 1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게 정부 안팎의 판단이다. 

지난달 임기제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접수 결과를 보면, 50명 모집에 807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경쟁률은 16.1대 1이다.

우주항공청이 경남 사천에 개청될 예정으로 그동안 인재 유입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인재 채용 과정에서의 경쟁률을 보면 인재 유치는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과기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행정업무를 지원할 초기 인력을 끌어온다. 규모는 과기부 52명, 산업부 3명 등 모두 55명이다.

우주항공청으로 전출·입하는 직원은 최대 1000만원의 이주정착 장려금을 받는다. 이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이 있을 경우, 자녀 1인당 50만원의 양육지원금도 지원된다.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두고 함께 이주할 경우, 1인당 전·입학 장려금 150만원도 지급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사천시 사남면 아론비행선박산업 건물을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로 선정했다. 지난달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고 입주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리모델링 공사를 이달 초부터 시작해 개청 전까지 사무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과기부 한 관계자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정부 산하에 처음으로 설립되는 우주 분야 외청이기 때문에 다각적으로 인재가 안착하고 향후 R&D, 산업 성장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여념이 없다"고 전했다.

◆ 차세대 발사체 임무 도전…아르테미스 같은 한국 주도 미션 발굴 기대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우리나라 우주개발·산업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게 된다. 우주산업 전반의 대행(에이젠시) 역할을 전담하는 기관이 탄생하게 된다는 얘기다.

그동안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이 우주 관련 분야를 주도했고, 나로호·누리호 등 발사체 분야에서는 항우연의 역할이 컸다.

[고흥=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2022.06.21 photo@newspim.com

다만 뉴스페이스 시대로 접어들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반복 발사를 주도하게 됐고 차세대 발사체 사업에서도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민간 기업의 역할이 강화됐다.

차세대 발사체 사업은 달 착륙선 등 국가 우주개발 로드맵의 주요 탑재체를 우주로 보낼 새로운 발사체를 개발하는 국가우주계획의 핵심 사업이다. 민간 기업이 항우연과 함께 설계부터 발사운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본격적인 민간 주도 우주경제 시대를 여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차세대발사체는 대형위성 발사 및 우주탐사 등을 위해 누리호 대비 대폭 향상된 성능으로 개발된다. 총 3차례 발사를 통해 2032년에 달 착륙선을 보내는 도전적인 임무를 맡고 있다.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게 되면 국내 기술력으로 달 탐사 시대를 열게 되는 만큼 우주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올랜도 로이터=뉴스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6일 오후 3시 48분경(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네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아르테미스-Ⅰ을 발사했다. 2022.11.16

이와 함께 미국이 주도해 반세기만에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에서도 우리나라의 역할을 확장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분야에서는 존 리 전 NASA 본부장을 역임했던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달 탐사는 인류의 화성 정착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만큼 향후 우주 개척 시대에 우리나라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처럼 대형 우주 분야 프로젝트를 우주항공청이 직접 주도해 다른 국가와의 협력으로 추진해나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방효충 한국과학기술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그동안 우주항공청 설립 관련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개청과 함께 우주항공청이 한국 우주기술 개발과 산업 확장에서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제 우주 시대에는 우주 강대국과의 다양한 우주외교가 필요한데, 그 역할을 해줄 기관이 명확해진 만큼 우리나라 우주 산업에도 기여를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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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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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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