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에서 미혼남녀들의 솔로 탈출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사천시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행사 포스터[사진=사천시]2024.04.24 |
시는 다음달 25일 사천 남일대리조트에서 청춘남녀 만남의 장인 '사천시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99년~1986년생의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15쌍을 대상으로 13시~22시까지 9시간 진행되는데, 참가인원은 지원자 수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첫 데이트로 사천바다케이블카 타기 및 아쿠아리움 관람, 커플 레크리에이션, 사진찍기 콘테스트, 1:1 썸매칭, 본인 매력 어필하기 등으로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다. 프로그램은 수정 또는 변경·교체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5월 3일까지이다. 희망자는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재직증명서 또는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다양한 이유로 비혼 또는 만혼이 사회적 추세화되고 있고, 자연스럽게 인구감소와 출산율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혼인에 대한 인식 전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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