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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최형우 연장 결승타…롯데 노게임에 4연승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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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선두 KIA가 베테랑 최형우의 결승타에 힘입어 연장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최형우는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방문경기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2타점 중전 안타를 날려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최형우. [사진=KIA]

롯데와 SSG의 사직경기는 비로 노게임이 됐다. 최근 3연승(1무)으로 상승세를 탄 롯데는 3-2로 앞선 5회초 SSG 공격 때 아웃카운트 3개만 잡으면 승리 요건을 갖출 수 있었지만, 조금 일찍 쏟아진 빗줄기에 승리 기회를 날렸다.

롯데 전준우는 0-2로 뒤진 1회 동점 2점 홈런을 날려 통산 200호를 채웠지만 우천 취소로 기록을 인정받지 못하게 됐다.

17일 KIA와 인천경기에서 투구에 맞아 갈비뼈 타박상을 당했다가 복귀한 SSG 최정도 KBO리그 최다 홈런 신기록 도전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최정은 1회 첫 타석에서 2루타를 터트리며 복귀 신고식을 했다.

◆고척 KIA 5-2 키움…최형우 연장 결승타, 정해영 시즌 9세이브

KIA는 1회 2사 후 김도영이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5회에는 이우성과 김선빈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한준수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키움은 8회 2사 후 김재현의 좌월 2루타에 이어 주성원의 좌월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KIA는 연장 10회초 2사 만루에서 최형우의 2타점 중전안타, 브리토의 중전안타로 점수 차를 벌리며 쐐기를 박았다. 마무리 정해영은 시즌 9세이브(1승 1패)째를 거둬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대구 삼성 7-3 LG…하위타선 이성규 입단 9년만에 첫 그랜드슬램

삼성이 8번 타자 이성규의 만루홈런을 포함해 6회에만 7점을 뽑은 뒤 8회초 LG 공격이 끝난 뒤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삼성 이성규가 6회 역전 결승 만루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성]

공동 5위 LG를 꺾은 삼성은 비로 노게임이 된 SSG과 공동 4위로 올라섰다.

LG 선발 임찬규의 호투에 끌려가던 삼성은 6회 공격에서 대폭발했다. 선두타자 김지찬이 우전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1사 후 구자욱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려 1점을 따라붙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강민호의 내야안타, 류지혁의 좌전안타로 3-3 동점.

이성규는 LG 두 번째 투수 이우찬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입단 9년차인 이성규가 1군 리그에서 만루홈런을 친 것은 처음이다.

◆잠실 두산 4-3 NC…'2군행' 라모스 1호 홈런, 홍건희 첫 세이브

두산은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시즌 첫 홈런을 날리고 마무리 홍건희가 첫 세이브를 수확한 데 힘입어 NC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로써 두산은 12승 15패를 기록, 이날 패한 한화를 제치고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두산은 1-1로 맞선 6회 1사 2루에서 양석환의 중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뒤 라모스가 NC 선발 신민혁의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쐐기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초 부진을 거듭하다 2군까지 갔다 온 라모스가 15경기 만에 터뜨린 첫 홈런이었다.

◆수원 kt 9-6 한화…3번의 동점, 장성우 결승타

3-3, 5-5, 6-6. kt가 세 번이나 동점을 만들며 쫒아온 한화를 제압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장성우. [사진=kt]

6-6으로 맞선 8회말 kt는 김민혁이 좌전 안타, 강백호가 우익선상 2루타, 로하스가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장성우가 중견수 앞 적시타로 2,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다음 타자 박병호는 병살타를 날렸으나 한화는 투수 한승혁의 폭투로 1점을 추가로 내줬다.

kt 신인 투수 육청명은 5회까지 4안타 1볼넷만 내주고 4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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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35일 연속 비 관광 흔들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도쿄에 35일 연속 비가 내리면서 1886년 기상 관측 시작 이후 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9월 한 달 내내 비가 관측된 것도 사상 처음이다. 기록적인 장마가 아닌 가을철 장기 강수에 태풍까지 겹치면서 농산물 가격과 관광, 교통, 주거·생활 서비스 등 도쿄 시민들의 일상과 경제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기상청 등에 따르면 도쿄 도심에서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35일 연속 강수가 관측됐다. 종전 최장 기록은 2019년 6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33일이었다. 특히 올해 9월은 도쿄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관측됐다. 9월 강수량은 30일 오전 기준 692.5㎜로 평년의 3배를 넘었으며, 1958년 이후 9월 강수량 기록도 경신했다. 연간 누적 강수량 역시 9월 말 기준 2000㎜를 넘어 평년 연간 강수량인 1598.2㎜를 이미 크게 웃돌았다. 일조량 부족도 심각했다. 도쿄의 9월 일조시간은 45.8시간에 그쳐 평년의 약 40% 수준으로, 1988년에 이어 관측 사상 두 번째로 적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하루 일조시간이 5시간을 넘은 날도 3일에 불과했다. 비가 오는 도쿄 거리를 걷고 있는 여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 가을비 전선 장기 정체...잇단 태풍도 영향 기록적인 장기 강수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일본 열도 부근에 가을비 전선이 장기간 머문 데 있다. 여기에 태풍 24호와 25호, 26호가 잇따라 일본 주변으로 접근하면서 비구름이 반복적으로 유입됐다. 일본 기상청도 9월 중·하순 동·서일본 태평양 연안의 많은 비가 가을비 전선과 태풍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태풍과 전선이 결합하면서 강수량이 크게 늘었다. 도쿄 도심뿐 아니라 수도권과 인근 지역에서도 기록적인 강수가 나타났고, 지바현 등에서는 앞선 태풍으로 침수와 도로 단절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장기 강수의 배경에는 엘니뇨 현상도 자리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올해 봄부터 엘니뇨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7월에는 태평양 적도 동부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5도 높은 수준을 기록해 역대급 강도의 엘니뇨 가운데 하나로 분석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의 태풍 활동이 활발했던 배경에도 엘니뇨가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도쿄의 35일 연속 강수를 엘니뇨 하나의 결과로 단정하기는 어렵고, 이번 장기 강수 자체는 가을비 전선과 태풍 등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 채소값 상승...일조량 부족이 농작물에도 부담 장기 강수와 일조량 부족은 농업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장마·폭우와 일조 부족이 겹치면서 채소의 생육과 수확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의 식탁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일본 농림수산성은 9월 채소 가격 전망에서 오이와 토마토 가격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도쿄 중앙도매시장에 공급되는 채소 가운데 배추와 시금치, 토란 등은 평년보다 출하량이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언론에서는 장기 강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잎채소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현장 사례도 전했다. 장기적으로는 비가 그친 뒤에도 농산물 공급량과 가격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장기간 계속된 비로 배추 등 채소값 상승 [사진=NHK 캡처] ◆ 코인세탁소·주택수리업체는 '특수'...관광·외식업은 부담 생활 서비스업에서는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빨래를 밖에 널기 어려워지면서 도쿄의 코인세탁소에는 이용객이 몰렸다. 일본 방송사 취재에 따르면 도쿄 인근의 한 코인세탁소는 9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1.5배 늘었다. 반면 야외 관광과 레저 활동에는 악재가 되고 있다. 도쿄뿐 아니라 인근 관광지에서도 방문객 감소가 나타났고, 가을철 관광 성수기를 앞둔 음식점과 관광 관련 업종에서는 장기간 계속되는 비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택 관리·수리업체에는 반대로 주문이 몰리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비로 주택 누수 피해가 늘면서 한 업체의 누수 수리 의뢰가 지난해보다 5배 이상 증가했고, 비가 계속 내리면서 실제 수리 작업 자체가 지연되는 사례도 나타났다. 우산 등 우천 관련 상품의 수요도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 도쿄의 한 드럭스토어에서는 장기화된 비 때문에 매장 입구에 비치한 우산 비닐봉투가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는 등 관련 수요가 평소보다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 교통·재난 위험도 커져...10월에도 태풍 변수 문제는 장기 강수로 이미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추가적인 폭우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26호 태풍이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동진하면서 이즈제도와 간토 지역에 다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앞선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추가 침수와 토사 재해에 대한 경계가 높아졌다. 다만 장기간 계속된 비도 10월 들어 끝이 보이고 있다. 일본 기상 관련 기관들은 10월 1일부터 고기압의 영향으로 도쿄를 비롯한 간토 지역의 날씨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말에는 오랜만에 맑은 날씨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장기 강수로 우산 등 우천 관련 상품 수요도 크게 늘었다. [사진=뉴스핌DB] goldendog@newspim.com 2026-10-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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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참존' 인수 추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동원그룹이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1세대 K뷰티 기업 참존 인수에 나선다. 인수 주체는 식자재 유통 계열사 동원홈푸드다. 거래가 성사되면 식품·포장재·물류에 이어 화장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되며, 2024년 3월 취임한 김남정 회장 체제의 첫 인수합병(M&A)이 될 전망이다.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사진= 동원그룹]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원홈푸드는 지난 22일 서울회생법원 관리 아래 진행 중인 참존 매각에서 조건부 인수 예정자 지위를 확보했다. 거래 금액은 수백억 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동원그룹은 연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참존은 1984년 약사 출신 김광석 회장이 설립했다. 국내 최초로 클렌징 워터를 선보였고 청개구리 마스코트와 '콘트롤 크림'을 앞세워 1990년대 업계 매출 3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무리한 사업 확장과 경영권 분쟁, 면세점 사업 실패가 겹치며 지난해 11월 21일 기업 회생을 신청했다. 동원이 인수에 나선 배경으로 유통업계에서는 40년 넘게 쌓인 기초 화장품 제조 노하우와 브랜드 가치 등 무형 자산을 꼽는다. 계열사 패키징·물류와의 시너지도 기대 요인이다. 인수 주체인 동원홈푸드는 지난해 매출 2조 6,433억 원, 영업이익 690억 원을 기록했다. 동원그룹은 이미 뷰티·바이오 분야 전문가 영입에도 나섰다. 동원산업은 올해 약사 출신인 남택종 전 알에프바이오 대표를 경영 전략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알에프바이오는 스킨부스터 등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남 상무는 신사업 발굴과 M&A 전략을 맡고 있다. 참존 인수가 확정되면 동원그룹의 뷰티·바이오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fineview@newspim.com 2026-10-0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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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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