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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조정식·김병기 등 정무직 당직자 일괄 사의..."승리 후 당 재정비"

기사입력 : 2024년04월19일 09:42

최종수정 : 2024년04월19일 09:42

사무총장·수석부총장·전략기획위원장 등
"빠르면 오늘 중 후임자 이름 들을 수 있을 것"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조정식 사무총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정무직 당직자들이 19일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총선 승리 후 당을 재정비하고 총선 민심을 반영해서 개혁 동력을 확보하겠단 취지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재임기간 가장 큰 보람은 무엇보다 이재명 대표님과 최고위원들을 모시고 총선 승리에 일조했다는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당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당대표의 인사말을 대독하고 있다. 2024.01.12 pangbin@newspim.com

이재명 대표는 "사무총장을 비롯한 정무직 당직자들의 고생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넘어야 될 산이 참 크고 많다. 일치 단결해서 국민의 뜻을 받들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야 되는 그런 민주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조 사무총장을 비롯해 민주당 정무직 당직자인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 김윤덕 조직사무부총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등이 사의를 표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표가 사의표명을 수리하는 과정이 있을 것이고, 후임자를 물색해 임명할 것"이라며 "빠르면 오늘이나 내일 중 전부 다는 아니어도 (후임자) 이름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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