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반감기 D-1' 비트코인 63K 위로 점프

기사입력 : 2024년04월19일 08:55

최종수정 : 2024년04월19일 08:55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공급량 절반으로 감소) 이벤트를 하루 앞두고 6만30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19일 오전 8시 48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9% 오른 6만3464.82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80% 상승한 3066.23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올해 암호화폐 시장 대형 호재 중 하나로 꼽히던 비트코인 반감기는 19~20일 사이에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반감기 이후 가격 상승이 동반될지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업계 내에서는 연초 이후 반감기 기대감은 이미 가격에 반영됐고,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등 불리해진 거시경제 여건으로 비트코인 가격 부담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오히려 커지는 모양새다.

10X 리서치 설립자 마커스 틸렌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면 수 주 내로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까지 빠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틸렌은 이전 반감기 사이클에서도 가격 움직임은 거시 경제 여건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에서 7만달러까지 오를 때 특별한 동력이 없었다"면서 연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따른 자금 유입이 큰 호재였는데 최근에는 이 마저도 사라진 상태라고 강조했다.

도이체방크도 최근 보고서에서 반감기 호재는 가격에 이미 반영돼 반감기 이후 큰 폭의 가격 랠리는 없을 것 같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최근 가격 조정으로 인해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낙관론이 대폭 줄었다면서,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센티멘트에서 트레이더들 간 주요 논의도 '불마켓'에서 '베어마켓'쪽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공포탐욕지수도 18일 기준 57을 기록, 1월 말 이후 최저치로 내려왔다.

다만 매체는 다소 시들해진 투자 심리가 오히려 암호화폐 시장 강세장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과거에도 가격은 시장 심리와 반대로 움직이곤 했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