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웅천읍 갯벌 고립 사고도 무사 구조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14일 충남 보령 효자도 인근해상에서 침수중인 레저보트 승선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레저보트 A호(1.66톤 승선원 2명)가 암초와 부딪혀 물이 차오르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14일 충남 보령 효자도 인근해상에서 침수중인 레저보트 승선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진=보령해양경찰서] 2024.04.14 jongwon3454@newspim.com |
다행히 승선원 2명은 인근에 있던 선박에 우선 구조돼 출동한 연안구조정에 안전하게 편승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침수중인 레저보트는 파공부위를 확인해 인근 항포구에 안전하게 입항조치됐다.
또 같은날 오전 1시 28분쯤 보령시 웅천읍 독산해수욕장 인근에서 해루질을 하던 30대 남성이 갯벌에서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경에 안전하게 구조되기도 했다.
김종인 보령해양경찰서장은은 "보령해경은 오는 5월 12일까지 봄 행락철 특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수상레저 활동에 앞서 해역 기상 및 물때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안전수칙 등을 숙지해 수상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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