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은 전날 캄보디아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명이 입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괴산군과 2017년부터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캄보디아 깜뽕참주 지역민들이다.
캄보디아서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사진 = 괴산군] 2024.04.12 baek3413@newspim.com |
이들은 소방안전 교육, 범죄예방 교육, 근로자 준수사항 안내 후 41개 농가에 배치돼 5개월 동안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이날까지 괴산에는 23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데 이어 18~19일 이틀간 110명, 23일은 40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500여 명을 도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농가와 합의하에 최대 3개월까지 연장 고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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