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스트소프트가 11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AI 휴먼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기술교육대에 ▲AI 교수와 AI 학생 홍보대사 제작 ▲AI 아나운서 IP 지원 ▲AI 휴먼 영상 제작 서비스 'AI 스튜디오 페르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지난해 11월 AI 휴먼 서비스를 도입, 당시 대학 설명회와 논술 사전 안내에 AI 휴먼을 활용한 바 있다"며, "이후 약 6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한국기술교육대학원 로고. [사진=이스트소프트·한국기술교육대학원] |
AI 교수는 'AI 페르소나' 기술로, AI 학생 홍보대사는 'AI 클론' 기술로 제작된다. 완성된 AI 휴먼은 'AI 스튜디오 페르소'에서 작동하며, 주로 한국기술교육대 미래교육혁신처에서 활동하게 된다.
AI 교수는 강의와 학생 지도 등을 담당하고, AI 학생 홍보대사는 대학 소개나 캠퍼스 투어 등 홍보 활동에 활용된다. 향후에는 온라인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학습플랫폼 STEP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AI사업본부 상무는 "대학 현장에 AI 휴먼 도입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AI 휴먼이 더 나은 교육 환경 구축에 필수 요소가 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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