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신세계까사, 각양각색 까사미아 베드 신제품 3종 출시

기사입력 : 2024년04월11일 08:56

최종수정 : 2024년04월11일 08:56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의 대표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침대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신세계까사가 까사미아의 침대 신제품 3종을 출시, 봄 웨딩 · 이사 시즌 공략을 위한 침실 가구 상품군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사진은 까사미아 '르 블랑' 베드. [사진=신세계까사]

신세계까사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까사미아의 침실 가구 상품군을 강화하고 올 봄 웨딩 · 이사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국내에서는 흔히 보기 어려운 커버형 패브릭 베드 '엠마(EMMA)'를 지난 3월 출시했다.

'엠마'는 침대의 겉면을 감싸는 원단을 갈아 입힐 수 있어 세탁과 다양한 연출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린넨과 면 혼방 소재를 커버에 사용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통기성이 탁월해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준다. 최근 깔끔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주는 뉴트럴 컬러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화이트'와 '베이지' 두 가지 색상 옵션을 선보인다.

또 까사미아의 프리미엄 컬렉션 '라메종(LA MAISON)'에서도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이 돋보이는 '에르네(ERNEE)' 시리즈의 침대 신제품을 3월 말 출시했다. 에르네 침대는 프렌치 모던 양식을 바탕으로 하는 라메종 특유의 디자인 정체성과 에르네 시리즈만의 특징을 반영, 클래식한 멋과 함께 곡선이 주는 우아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헤드보드는 물론 프레임과 다릿발 등 모든 요소를 둥글게 디자인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실루엣을 완성했다. 부클 원단과 프리미엄 원목 등을 소재로 사용해 한층 더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의 침실을 연출할 수 있다. 헤드보드에는 기대어 앉아도 편안한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적당한 쿠션감을 더했다. 부클 원단에는 발수 가공 처리해 오염 관리가 용이하다. 4월 중순 이후에는 호텔형 침대 '르 블랑(LE BLANC)' 시리즈도 출시한다.

호텔형 침대는 떠오르는 인테리어 트렌드 중 하나로 침대 프레임과 다양한 기능 · 형태의 사이드 패널을 조합해 하나의 침대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소가구 없이 침대 하나로 침실 전체를 꾸민 듯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르 블랑'은 까사미아만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프리미엄 소재,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여느 호텔형 침대와는 차별화를 뒀다.

오브제나 책 등을 올려둘 수 있는 '선반형'과 양 사이드 시야를 차단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파티션형', 서랍으로 수납력을 높인 '서랍형' 등 사이즈와 기능이 각기 다른 아홉 가지의 사이드 패널 옵션을 갖춰 취향 또는 활용도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또 그 자체로 공간에 포인트가 되는 핸드메이드 템바보드 마감과 앤티크한 골드 색상의 조명 스위치 디테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호텔 객실이 연상되는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침실을 연출할 수 있다.

전체적인 색상은 산뜻하고 도시적인 느낌을 주는 '화이트'와 따뜻하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브라운' 두 가지로 공간 무드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이 밖에도 마감재와 하드웨어 등의 자재를 독일의 프리미엄 제품을 사용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높이고 360도 회전과 20단계 조정이 가능한 '핀 조명', 잠들기 전 전자 기기 등을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를 설치하는 등 편의성도 고려했다. '르 블랑'은 19일 이후부터 까사미아 전국 주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최근 수면과 휴식을 위한 공간을 꾸미는 데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침실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침실 카테고리 상품군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도 신세계까사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좋은 품질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인테리어 트렌드와 높아지는 고객의 안목에 대응할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