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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외신들 "여당 총선 대패"...'중도층 포용 실패·불통 이미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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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178~197석으로 과반 확보 예상
윤 대통령 남은 기간 '레임덕' 예상
불통 이미지에 중도층 이탈...외교 정책은 '큰 변화 없을 듯'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범야권이 200석 안팎으로 압승할 것이란 예측에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선거 결과로 큰 타격을 입고 임기 남은 기간 레임덕에 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비판을 수용하지 않는 '불통' 대통령 이미지 속에 중도층 포용에 실패한 것이 총선 패배의 결정적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종료된 10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개표 작업을 하고 있다. 2024.04.10 mironj19@newspim.com

◆ 범야권 178~197석으로 과반 확보 예상...남은 임기 '레임덕' 예상

로이터 통신은 이날 지상파 3사 출구 조사 결과를 인용해 여당인 국민의힘과 비례정당 국민의 미래가 전체 300석 중 최대 100석 안팎의 의석을 확보하는 데 그치는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78~197석으로 과반수 확보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경우 임기 중반에 접어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동력이 사실상 상실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묘역 인근에서 열린 곽상언 후보의 지원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8 pangbin@newspim.com

블룸버그 통신 역시 총선 패배 시 기업규제 완화·부동산 거래세 감면 등으로 대표되는 여당의 정책 우선순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바탕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추진력을 상실할 것으로 봤다. 시장에서 기다린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은 세법 개정인데 법 개정을 위한 의석수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실제로 이번 총선을 앞두고 범야권의 압승이 예상되면서 최근 몇 주 한국 증시와 원화 가치가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연초 1300원 달러 아래로 일시 내리기도 했던 원/달러 환율은 미국에서의 금리 인하 지연 관측과 더불어 범야권의 총선 승리가 점쳐지면서 이날 1360원도 돌파했다.

◆ 고집불통 이미지에 중도층 이탈...외교 정책은 '큰 변화 없을 듯'

주요 외신들은 이번 선거의 패인 중 하나로 윤 대통령의 '불통' 이미지를 꼽았다. 의료개혁 등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정책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비판을 수용하지 않는 고집불통 대통령이라는 이미지가 선거 승리에 핵심인 중도층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전문가를 인용해 이번 선거 결과는 "지난 2022년 근소한 표차로 대선에 승리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층 확대에 실패했음을 보여준다"면서 윤 대통령이 야당이 통과시킨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기보다는 중도층 포용에 더 힘써야 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제2조·제3조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자 재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2023.11.28 photo@newspim.com

또 주요 외신들은 야권의 표를 합치면 국회 300석 중 200석을 확보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럴 경우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대통령 탄핵 소추를 처리하는 것도 가능해 "윤석열 정부를 효과적으로 방해하고 심지어 끝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다만 국회 승인이 필요 없는 윤 대통령의 주요 외교 정책 구상은 총선 결과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 대통령은 대외적으로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 대북 강경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는 총선 패배로 국정 동력을 상실한 윤 대통령이 여전히 법적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외교 정책에만 더욱 몰두하게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올해 총선의 지역구 후보 당선자 윤곽은 한국시간 기준 11일 새벽 2시 전후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비례대표 결과는 더 늦어져 이르면 오전 5시에 나올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예년과 비교해 개표에 2시간 이상 더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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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405 마감...환율 1517.3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코스피가 23일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에 6%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도 5%대 하락했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과 시가총액 상위 업종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올해 6번째이자 3월 들어 4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45포인트(6.49%) 내린 5405.7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580.15에 출발한 뒤 장중 5397.94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11억1303만주, 거래대금은 27조8183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조464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계는 각각 3조9348억원, 4조13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매도는 금융투자가 2조9944억원 순매도하며 대부분을 차지했다. 투신(사모)도 88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연기금등도 163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보험은 138억원, 은행은 63억원, 기타금융기관은 51억원 순매수했다. 기타법인도 4838억원 순매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23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375.45 포인트(6.49%) 하락하며 5405.75로, 코스닥은 64.63 포인트(5.56%) 하락한 1096.89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7.40원 상승한 1518.0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2026.03.23 yym58@newspim.com 시장 전반의 약세도 뚜렷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53개에 그쳤고 보합은 10개, 하락은 864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내렸다. 삼성전자는 6.57% 하락한 18만6300원, SK하이닉스는 7.35% 내린 93만3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우는 5.96%, 현대차는 6.19%, LG에너지솔루션은 5.19%, SK스퀘어는 8.39% 각각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87%,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8%, 두산에너빌리티는 8.12%, 기아는 4.04% 내렸다.업종별로도 전면 약세가 나타났다. 시가총액 비중이 36.95%로 가장 큰 반도체·반도체장비 업종은 6.69% 하락했다. 조선은 8.71%, 복합기업은 8.32%, 증권은 7.72%, 기계는 7.37% 각각 내렸다. 은행은 6.61%, 자동차는 5.41%, 제약은 5.29%, 우주항공·국방은 5.33%, 전기제품은 5.38% 하락했다. 반도체를 비롯해 금융, 산업재, 방산,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했다. 코스닥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63포인트(5.56%) 내린 1096.89에 마감했다. 지수는 1129.86에 출발해 장중 1095.56까지 떨어졌다. 거래량은 10억4913만주, 거래대금은 10조9839억원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66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95억원, 2006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183개, 보합은 46개, 하락은 1527개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한 것으로 봤다. 이경민·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중앙은행의 유동성 완화 기대 약화에 따라 현금 보유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며 "유동성이 높은 자산인 금과 함께 국내 증시에서도 그동안 주도주 역할을 하던 반도체, 증권, 원전, 방산 등 현금화가 용이한 주도주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수익을 실현하려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대규모 순매도를 촉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16.7원 오른 1517.3원에 거래를 마쳤다.   dconnect@newspim.com 2026-03-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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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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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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