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래에셋운용, 성남 랜드마크 '판교 641 프로젝트' 가동

기사입력 : 2024년04월09일 14:59

최종수정 : 2024년04월09일 14:59

판교 알파돔시티에 이어 2번째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성남 판교의 대표 랜드마크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 성장의 새로운 축이 될 '판교 641 프로젝트' 복합시설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물산, 엔씨소프트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 641번지에서 컨소시엄 임직원, 민·관 사업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판교 641 프로젝트는 대지면적 7780평 부지에 연면적 약 11만평, 지하8층 지상14층 규모로서, 업무시설, 상업시설, 스타트업 성장지원센터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목적 커뮤니티시설 등을 신축하는 초대형 복합개발 사업이다. 총 사업비 약 2조원을 투자하여 4차산업 우량혁신기업과 스타트업간의 기술적, 인적 교류를 위한 소프트웨어 진흥시설로서 개발되며, 아시아 실리콘밸리의 중심축으로서 성남을 대표하는 핵심 랜드마크로 건립될 예정이다. 예상 준공일은 오는 2027년 9월이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4.04.09 hkj77@hanmail.net

이번 프로젝트에는 '판교 알파돔시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또 한번 힘을 합치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판교 중심부 초대형 복합단지 개발사업 알파돔시티 프로젝트 이후 양사가 판교에 투자하는 대규모 핵심 개발 프로젝트로, 업계에서는 오랜 판교 투자로 쌓인 노하우와 프로젝트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갖춘 양사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판교 641 프로젝트는 판교 중심상업지역과 판교테크노밸리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업무, 연구시설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으며, 판교역 인근 마지막 대규모 개발 부지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수열에너지를 활용하여 전기사용량 및 온실가스를 절약하여 부동산개발의 지속가능성 및 탄소 중립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알파돔시티를 비롯해 판교 지역에 꾸준히 투자해온 이유는 성장 잠재력을 높게 봤기 때문이다"라며 "이번 판교 641 프로젝트 역시 판교의 새 성장동력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혁신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kj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