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에 심은 튤립이 한 폭의 봄 풍경으로 피어나 더욱 화려해졌다.
청주시는 지난해 11월 무심천(2000㎡)과 문암생태공원(2700㎡) 등 모두 4700㎡의 면적에 튤립을 심고 가꿨다.
시민들이 청주 문암생태공원 튤립 공원을 산책하고 있다..[사진 = 청주시] 2024.04.09 baek3413@newspim.com |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화려하게 꽃망울을 터뜨린 형형색색의 튤립 22만 송이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심천에는 무지개 문양으로, 문암생태공원에는 원형 피라미드 문양으로 튤립 정원을 조성했다.
튤립이 만개하는 이번 주가 아름다움의 절정이 될 전망이다.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암생태공원에서는 '튤립 감성 충만 이벤트'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명소, 튤립 정원을 찾으면 화려한 꽃향기를 맡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 무심천 튜립정원. [사진 = 청주시] 2024.04.09 baek3413@newspim.com |
시는 문암생태공원 튤립 정원을 오는 5월 말 습지 건너편 녹지공간으로 확장 이전해 6000㎡ 규머러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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