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진인동·경북 상주 야산서 산불...조기 진화·인명피해 없어
[대구·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4월 첫 휴일인 7일 대구 동구 진인동의 야산과 경북 상주시 화남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등 대구·경북권에 산불이 잇따랐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쯤 대구시 동구 진인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20분만에 진화됐다.
7일 오후 1시20분쯤 대구시 동구 진인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20분만에 진화됐다.[사진=산림청]2024.04.07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4대와 장비 9대, 진화인력 24명을 긴급 투입해 발화 20여분만인 이날 오후 1시40분쯤 진화했다.
이날 산불은 산림인접지 쓰레기 소각으로 추정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7일 낮 12시49분쯤 경북 상주시 화남면 평온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일어나 발화 30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사진=산림청] 2024.04.07 nulcheon@newspim.com |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49분쯤 경북 상주시 화남면 평온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일어나 발화 30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와 진화차량 16대, 진화인력 57명을 급파해 발화 30야분만인 이날 오후 1시19분쯤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한 산불조사를 실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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