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현장] 한동훈, 연이틀 수도권 공략…"높아진 사전투표율로 기세 보여달라"

기사입력 : 2024년04월05일 19:28

최종수정 : 2024년04월05일 19:28

한동훈, 신촌서 사전투표...뒤이어 인천·서울 방문
"사전투표서 기세 보여주지 않으면 싸움 안 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전날에 이어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지지자들에게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하며 표심을 최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로 법 무시하고 국민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법 지키고, 살아온 선량한 시민들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포=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후 경기 김포시 상우동 사우역 인근에서 박진호 김포시갑 국회의원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5 leehs@newspim.com

한 위원장은 사전투표를 신촌에서 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나라의 미래가 청년에게 있다고 보고 청년 정책과 청년이 잘사는 나라를 위한 정치를 할 생각이고 저희가 하려는 정치의 핵심"이라고 답했다.

이어 "신촌이 과거와 달리 소상공인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지 않나. 부가세, 자영업자 육아휴직, 영업정지 유예 제도 등 의미 있는 정책을 많이 약속드렸다. 그걸 다시 한번 국민께 소개해 드리고 국민의 선택을 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사전투표를 마친 뒤 인천 미추홀, 연수구를 잇따라 방문했다. 그는 미추홀구 유세 현장에서 "오늘 다 나가달라. 우리가 범죄자들에게 지지 않겠다는 기세를 인천에서 전국으로 울려 퍼지게 해달라"고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연수구에서도 "이번 선거부터 수개표를 한다. 주변에 계신 분들 다 설득해서 나가자고 해달라. 사전투표에서 우리가 기세를 보여주지 않으면 마음이 급해진다"며 "마음이 급해지면 의기소침해지고 기세가 꺾이면 싸움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뒤이어 서울로 이동한 한 위원장은 양천구, 동작구 등 주요 격전지를 찾았다. 그는 목동깨비시장에서 "정치한 지 얼마 안 됐다. 100일밖에 안 됐지만, 정치에서 바라는 것 하나도 없다. 딱 하나, 나라가 잘됐으면 좋겠다"면서 "여러분이 방관자가 아니라 주인공이 돼 달라"고 역설했다.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지원유세를 하던 중에는 높아진 사전투표율에 대해 언급하며 "사전투표율이 올라가고 있다. 우리의 새로운 기세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투표장에 나가야 이긴다. 오늘, 내일 우리의 기세를 대한민국 전국에 보여주자"고 외쳤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15.61%로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3.51%p 높게 나타나며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포=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후 경기 김포시 상우동 사우역 인근에서 박진호 김포시갑 국회의원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5 leehs@newspim.com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심보호 서비스, 어떻게 가입하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을 약속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달라"며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7 일 서울시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카드를 교체 예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5.04.27 gdlee@newspim.com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554만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심보호서비스는 3가지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 티월드를 통한 가입이다. 웹과 모바일웹을 통해 부가서비스, 안심/보험, 유심보호 서비스의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티월드 유심보호서비스'를 검색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27일 오후 한 때 대기시간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후 8시 50분 현재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고객센터를 통한 방법이다. SK텔레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고객센터로 연결돼 가입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지점과 대리점을 통한 가입이다.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는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유심카드 무료교체를 위해 유심카드 100만개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고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대리점과 지점 직원들에게 고객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카드 교체에 준하는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가입 권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카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며 그럼에도 사람이 몰리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재고가 부족할 경우에는 예약을 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강회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System) 조치와 함께 유심카드 보호에 준하는 보안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유심카드 교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고 추후 안내를 통해 유심교체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2025-04-27 21:07
사진
트럼프 주니어 재계 누구 만나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과 미국간 상호관세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방한해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그룹 회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용진 회장을 비롯 재계 주요 총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교분이 두터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한데 이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주니어와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언론의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은 물론 한화와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그룹 주요 총수들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사업 비중이 큰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에너지, 조선, 방산 관련 기업들의 총수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우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ack@newspim.com 2025-04-25 15: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