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5일, 승객 감사 메시지에 대한 카카오 T 택시기사들의 답장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는 카카오 T 앱에서 오는 18일까지 2주간 게시되며, 이용자들은 '좋아요'를 눌러 기사들의 답장에 화답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카카오 T와 함께한 소중한 순간' 사연 공모 이벤트를 진행해 1만여 건에 달하는 승객들의 감사 메시지를 받아 카카오 T 택시기사 앱에서 전달한 바 있다. 이후 승객들이 보내온 메시지에 대한 택시기사들의 답장이 7000건 이상 접수됐으며, 카카오모빌리티를 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했다.
박상현 카카오모빌리티 마케팅실장은 "기사님들의 화답 메시지를 통해 승객들의 위로, 따뜻한 한 마디에 힘을 얻은 기사님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애쓰고자 하는 다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승객과 기사 사이의 따뜻한 소통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카카오 T 앱에서 선보여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
카카오모빌리티는 승객의 감사 메시지 전달 이벤트에 이은 카카오 T 택시기사의 화답 콘텐츠 공개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향후에도 택시를 매개로 한 따뜻한 소통의 장을 지속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택시업계와의 상생 및 종사자 처우 개선을 목표로 '모빌리티 상생재단(가칭)'을 설립하고 3년간 2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을 밝히는 등 플랫폼 종사자와의 상생 활동 지속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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