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CJ CGV가 마운드미디어와 손잡고 공연문화 확산에 나선다.
CJ CGV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마운드미디어와 '공연 IP 활성화를 위한 중계형 모델 라이브플랫폼'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CJ CGV는 다년간의 극장 생중계 경험을 통해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극장 인프라를 제공하고, 마운드미디어는 전문 공연 기획사인 자회사 원더로크를 통해 풍부한 공연 인프라를 제공해 양사간 시너지를 도모할 방침이다.
CJ CGV와 마운드미디어가 업무협약식을 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마운드미디어 신동익 대표(왼쪽 세번째), CJ CGV 이명형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왼쪽 네번째) [사진=CGV] |
이를 위해 CGV신촌아트레온 1관을 공연장 '원더로크홀'로 리뉴얼했다. 지난 30일 진행된 일본 뮤지션 'LUCK LIFE X FLOW'의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아티스트 팬미팅, 앨범 쇼케이스 등 다양한 콘텐츠의 장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원더로크홀에서 선보이는 콘텐츠를 전국 CGV에서 생중계로 편안하고 쾌적하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운드미디어 관계자는 "자사의 다양한 콘텐츠를 CGV의 아이스콘(ICECON)을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사간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J CGV 관계자는 "마운드미디어와의 협업으로 영화 외의 여러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양질의 음악 공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더로크홀이 CGV신촌아트레온에 입점함으로써 신촌의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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