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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V리그 최초 통합 4연패... 정지석 챔프전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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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에 3-2 역전승…챔프전 3연승으로 'V5'
정지석 18점 맹활약... 레오, 빛바랜 트리플 크라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대한항공이 다섯 번째 별을 따면서 사상 최초 통합 4연패를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2일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2(27-25, 16-25, 21-25, 25-20, 15-13)로 이겼다.

대한항공 정지석이 2일 열린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포인트을 올린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OVO]

2017~2018시즌에 창단 이래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올랐던 대한항공은 통산 5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궜다. 우승 횟수에서도 현대캐피탈(4회)을 제치고 단독 2위가 됐다. 역대 V리그 챔피언결정전 최다 우승팀은 삼성화재(8회)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감독과 손잡고 4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2020~2021시즌에는 남자 프로배구 최초 외국인 사령탑인 로베르토 산틸리(이탈리아) 감독이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그다음 시즌부터는 V리그 역대 최연소 감독인 토미 틸리카이넨과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어갔다.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이 2일 열린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하고 있다.  [사진 = KOVO]

통합 4연패는 '배구 명가' 삼성화재도 해내지 못한 대기록이다. 삼성화재는 2011~2012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3연패를 기록했다.

OK금융그룹은 창단 2년 만인 2014~2015시즌 첫 번째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정상에 올랐다. 2015~2016시즌 2연패를 달성했고 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지만 3번째 별을 따는 데 실패헸다.

대한항공은 임동혁과 정지석이 나란히 18점을 올리고 승리에 앞장섰다. 막심이 13점, 정한용이 10점, 곽승석이 9점 등 주전들이 고른 득점을 올렸다.

정지석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31표 가운데 22표를 얻어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정지석은 2020~2021시즌과 2022~2023시즌에 이어 3번째 챔프전 MVP에 뽑혔다.

OK금융그룹 레오는 이날 양팀 최다인 33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백어택 5개, 블로킹 5개, 서브에이스 5개를 기록해 챔프전 역대 5번째로 트리플 크라운까지 달성했다.

OK금융그룹 레오가 2일 열린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득점을 올리고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 = KOVO]

1세트 팽팽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대한항공이 막심의 백어택으로 25-24 역전에 성공했지만 OK금융그룹 레오의 오픈 득점을 만들어 25-25가 됐다. 막심이 연속 백어택을 성공시키면서 대한항공이 1세트의 승자가 됐다.

2세트는 OK금융그룹의 완승. 김건우의 서브에이스가 터지고 레오가 임동혁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며 20-10 더블 스코어로 앞서갔다. 별다른 반전은 없었다. 바야르사이한의 속공으로 25-16으로 세트를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3세트. OK금융그룹은 18-17에서 박성진의 스파이크에 이어 임동혁의 공격이 아웃되며 3점차로 달아났다. 레오가 막심의 스파이크를 블로킹하며 22-19로 승기를 굳혔다. 신호진의 백어택으로 세트포인트에 오른 뒤 막심의 오픈 강타를 레오가 블로킹하며 25-21로 끝냈다.

4세트는 대힌항공의 반격. 대한항공이 임동혁과 정지석의 연속 스파이크로 다시 14-11로 앞서면서 기선을 잡았다. 16-14에서 임동혁의 연속 스파이크가 터져 4점차로 벌렸다. 정지석과 임동혁의 공격이 터지면서 25-20으로 세트를 가져와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갔다.

대한항공 선수들이 2일 열린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 도중 손을 마주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 = KOVO]

마지막 세트는 1점씩을 주고 받는 박빙 승부가 이어졌다. 레오의 서브 범실로 9-9 동점이 됐다. 정지석의 블로킹 득점으로 대한항공이 1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하지만 정한용의 서브 범실로 다시 10-10 동점. 계속된 12-12에서 정지석의 퀵오픈 득점으로 대한항공이 경기를 뒤집었고, 레오의 반격으로 13-13. 대한항공 정한용의 강타로 챔피언십포인트가 됐고 김민재의 속공으로 통합 4연패 대기록을 썼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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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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