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여성 국회의원들, 광양 방문 지원 유세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지역에서 46년 만에 여성 국회의원의 선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들이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2일 권향엽 후보의 선거사무소에는 김상희 현 국회의원과 양경숙 현 국회의원, 신낙균 전 문화관광부장관과 이미경 전 국회의원, 신명 전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가 방문했다. 이들은 권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전남지역에서 여성 국회의원이 선출될 것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들이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사진=권향엽 후보 선거사무소] 2024.04.02 ojg2340@newspim.com |
김상희 의원은 "전남지역에서 여성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것은 단순히 인물의 선출을 넘어 지역 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며 "권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도 함께 돕고 싶다"고 말했다.
신낙균 전 장관 역시 "여성 정치인의 활약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한 민주주의의 발전에 필수적"이라며 권 후보의 성공을 기원했다.
권향엽 국회의원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이미경 전 의원은 "지역 발전과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권향엽 후보가 보여줄 리더십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총선 승리를 적극 응원했다.
권향엽 후보는 "오늘 방문해주신 선배님들은 저의 정치 멘토이시면서 여성 리더십을 알려주신 분들"이라며 "이곳 광양까지 직접 오셔서 응원을 해주시니 무척 감사하고 총선 승리로 이 소중한 마음들을 갚고 싶다"고 화답했다.
간담회를 마친 전·현직 여성 의원들은 권향엽 후보와 함께 광양읍 서천변·순천 해룡면에서 유세 차량에 올라 광양 시민들에게 권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지지 방문은 전남지역에서 여성 국회의원 선출에 대한 기대와 함께 권향엽 후보에 대한 강력한 지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였다.
권 후보의 선거 캠페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전남지역의 정치 지형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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