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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싱가포르‧호주 양자회의 개최…의료기기 국제경쟁력 강화

기사입력 : 2024년03월29일 10:43

최종수정 : 2024년03월29일 10:43

인공지능 의료기기 공동개발 논의
의료기기 규제체계 논의 영상 개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싱가포르‧호주 등과 함께 '제25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에 참석해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했다.

식약처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IMDRF 정기총회'에 참석해 의료기기 분야 규제기관 간 상호협력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용기한걸음1342 24시 마약류 전화상담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03.26 mironj19@newspim.com

식약처는 이번 IMDRF에서 규제과학혁신법·디지털의료제품법의 제정 현황,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성능 등 개발기준 마련, 희소·긴급필요의료기기 공급제도 개선 사례 등을 소개했다. 국내 의료기기 규제체계 우수성과 국제 규제 조화 노력에 대해 적극 홍보하기위해서다.

식약처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과 함께 인공지능 의료기기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공동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은 디지털헬스 분야 협력 방안을 강구했다. 칠레 공중보건청(ISP)은 의료기기 규제체계를 논의하는 영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과학에 기반한 우리의 규제가 국제 규제가 될 수 있도록 IMDRF 정기총회와 실무그룹 회의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규제기관 간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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