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삼계탕 1억원 상당 1만1000봉 기탁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종합식품회사 ㈜하림은 전날 하림 본사에서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논산 육군훈련소 최장식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측은 안보 공감대 확산과 장병 영양교육을 통한 올바른 식습관 정립, 민·군 유대강화 등 상호 공동 발전을 모색키로 했다.
하림-육국훈련소 업무협약[사진=하림]2024.03.29 gojongwin@newspim.com |
주요 협약 내용은 △하림 임직원과 가족들 부대견학, 병영문화 체험 △안보 공감대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 △장병들의 건강한 식문화 선도를 위한 영양 교육, 식품위생, 품질관리 지식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하림 공장견학 참여 등이다.
특히 하림은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식품산업의 이해를 위해 하림 공장 투어 프로그램인 HCR(Harim Chicken Road) Tour에 장병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운영하기로 했다.
세계에서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닭고기를 생산하는 최첨단 도계가공시스템과 닭고기를 주원료로 만들어지는 건강하고 차별화된 제품들의 생산과정을 직접 둘러보고, 맛보고, 체험해보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 담아 삼계탕 1만1000봉(1억 원 상당)을 전달하고 "장병들의 사기진작에 조금이 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군훈련소 최장식 소장은 "본연의 업무를 충실이 하면서도 상호협력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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