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과 판매량 두 배 넘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공영홈쇼핑은 지난 1월 1일부터 판매한 '보조개' 사과의 판매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30% 가량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일반 사과의 판매 실적은 약 40억원으로, 보조개 사과의 판매량이 일반 사과의 두 배를 넘어섰다.
공영홈쇼핑 못난이 특집전 [사진=공영홈쇼핑] |
'보조개' 사과는 모양은 다소 떨어지나 맛과 영양에는 큰 차이가 없는 상품을 말한다. 물가상승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보조개 사과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공영홈쇼핑이 지난 14일부터 모바일 앱에서 진행한 '못난이 특집전'은 약 1억90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가격을 내리고 농수산은 살리고' 슬로건 아래, 못생겼지만 예쁜 가격으로 사과를 비롯해 못난이 명란, 가리비, 굴비 등 다양한 '못난이' 상품 100여 개를 한데 모아 선보인 바 있다.
공영홈쇼핑은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덜기 위해 사과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강동완 공영홈쇼핑 농산팀 MD는 "공영홈쇼핑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물가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