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조직 재정비 마친 진옥동·임종룡...2년차는 실적개선 '올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진옥동 회장·임종룡 회장, 나란히 취임 1년 맞아
진옥동 회장, '리딩금융 탈환' 최우선 과제
임종룡 회장, 증권사 M&A·기업금융 승부수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나란히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진 회장과 임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고객 중심 정도 경영', 조직슬림화 등 조직문화 혁신을 강조하며 내실 다지기에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취임 2년차에는 비이자이익 확대, 증권사 인수합병 등 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개선'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 것이란 관측이다.

◆ '정도경영' 진옥동 회장, 리딩금융 탈환 최우선 과제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회장과 임 회장은 각각 지난 23일과 24일에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진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고객중심 정도경영'을 강조하며 지난 1년간 신한금융을 이끌어왔다.

진 회장은 지난해 "재무적 1등보다 고객으로부터 인정 받는 것이 진정한 일류"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던졌고,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선 "신한금융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원칙과 기본을 지키며 외형과 내실을 조화롭게 다진 한 해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6일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진 회장은 취임 후 기존 성과평가제도인 KPI(Key Performance Indicator)를 전면 개편해 고객과 은행이 함께 성장하는 '같이 성장 성과평가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금융에서의 적극적 행보도 눈에 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ESG 공시 대응을 위한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진 회장은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에도 공을 들였다. 지난해 말 신한금융은 슈퍼 앱 '슈퍼 쏠(SOL)'을 선보이며 디지털 가속화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슈퍼 쏠은 한 달 만에 가입자 300만명을 넘겼고, 지난해 신한금융 디지털 영업이익은 2조1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가량 증가했다.

취임 후 1년 간 여러 호평 속에서도 진 회장에게 '리딩금융 탈환'은 최우선 과제다. 지난해 신한금융은 전년 대비 6.4% 감소한 4조3680억원의 순익을 내며 4조6319억원의 순익을 달성한 KB금융에 리딩금융 타이틀을 내줬다. 특히 카드, 증권 등 비이자이익 부문이 다른 금융지주 대비 저조한 점은 진 회장이 2년차에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또한 진 회장이 취임 당시 최우선 과제로 언급한 '내부통제 강화' 역시 향후 풀어가야 할 숙제다.

진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명제 앞에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각오로 서 있다"며 "엄격한 내부통제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 '조직 혁신' 임종룡 회장, 증권사 M&A·기업금융 승부수

임 회장은 지난 1년 간 조직문화 혁신 등을 통해 지속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취임 직후 회장 직속의 '기업문화혁신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이 TF에 자회사 대표가 참여하도록 해 인사·조직문화·내부통제 등 분야에서 혁신 과제를 만들었다.

특히 임 회장은 조직 개편을 통해 총괄 사장, 수석 부사장제를 폐지하고 지주 임원을 11명에서 7명으로 줄이는 '지주 슬림화'를 추진했다. 조직 슬림화는 그룹을 총괄하는 지주사의 조직 규모를 축소하고 각 자회사들의 경영 자율성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임 회장은 '지주는 전략 중심, 자회사는 영업 중심' 기조를 내건 뒤 우리은행의 자체 전략·기획 부서를 없애는 등 조직문화 혁신에 나섰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

'상생금융 확대'는 임 회장 자신만의 색깔을 분명히 보여준 케이스로 꼽힌다. 우리금융은 임 회장의 의지에 따라 지난해 은행권 최초로 상생금융부를 신설하고 5300억원 규모의 전세 사기 피해 금융지원에 나섰다.

다만 진 회장과 마찬가지로 임 회장 역시 2년차에는 '실적 개선'이라는 과제를 떠안았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전년 대비 20% 감소한 2조5167억원을 거두며 4대 금융 자리를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증권사와 보험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지 않은 우리금융은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평가다. 현재 우리금융은 소형 증권사인 '포스증권' 인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해 중대형 증권사로 증권업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임 회장이 취임 초기부터 천명한 '기업금융 명가 재건'도 올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우리금융은 오는 2027년까지 기업대출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를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진 해라고 평가하며, 올해는 명확한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