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커머스마이너가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강세다.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사업다각화에 나선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10시 09분 현재 커머스마이너는 전거래일 대비 5.81% 오른 1530원에 거래 중이다.
커머스마이너는 전일 메타플렉스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메타플렉스는 최대주주의 관계사로, 4월 15일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하고 신주를 배정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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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마이너 로고. [사진=커머스마이너] |
커머스마이너는 "이번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며 "버추얼 아이돌 및 AI(인공지능)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최근 급부상하는 버추얼 아이돌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커머스마이너는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과 사업 목적 추가의 건을 다룰 예정이다. 새로운 사명은 '딥마인드플랫폼'으로, 새로 추가되는 사업목적은 ▲연예인 및 버추얼 아이돌 매니지먼트업 ▲영상(버추얼 아이돌, 방송, 영화, 드라마 등) 제작 및 배급업 ▲뉴미디어 및 특수콘텐츠 제작업 등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