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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재부 차관 "한-프, 저출산 대응 등 공통 현안 많아"

기사입력 : 2024년03월20일 17:30

최종수정 : 2024년03월20일 17:30

프랑스 국가전략기구 기관장과 면담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9일(현지시간) "최근 저출산 대응 등 한국과 프랑스 간 공통의 현안이 많다"며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가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세드릭 오데니스(Cédric Audenis) 프랑스 국가전략기구(France Strategy) 기관장과 면담을 실시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과 세드릭 오데니스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면서도 필요한 분야에는 정책역량을 집중하는 재정투자 방향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세드릭 오데니스는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위기 이후 평시에는 국가채무 수준을 안정화하는 과정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예산을 100억 유로 감축하는 등 재정적자 축소를 위한 프랑스의 최근 노력을 공유했다.

한국과 프랑스 간 공감대가 형성된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는 프랑스의 ▲가족수당 ▲자녀 수를 고려한 세제지원 제도 ▲최근 확대된 출산휴가 제도 등을 설명했다.

김 차관도 한국의 ▲약자복지 확대 ▲저출산·고령화 대응 ▲첨단산업 육성 등 역동경제 구현 지원과 같이 필요한 곳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말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8일(현지시간) 한-OECD 국제공동연구 착수식에 참석하고 요시키 다케우치(Yoshiki Takeuchi) OECD 사무차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4.03.20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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